공감리포트
최신 문화이슈와 문화현장을 생생하게 전달합니다-
방전된 직장인을 위한 급속 문화충전
대한민국 직장인 중 만성피로에 시달리지 않는 사람들이 과연 몇이나 될까? 바쁜 직장 생활이 계속되면서 피곤한 하루가 쌓여 한 달이 되고, 일 년이 되고 이 년이 되고 … 그렇게 직장인들은 365일 내내 피곤함을 느끼고 있다. 오직 휴식만이 만성 피로의 솔루션! 과도한 업무와 스트레스로 지친 직장인들을 위한 짧은 휴식을 소개한다.
2016.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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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공간을 만들고 공간은 사람을 모은다 - 성수동 공유공간 소셜벤처
요즘 서울 성수동에 새로운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성수동이 ‘소셜벤처 밸리’로 알려지면서 젊은 사람들의 유입이 증가한 것인데요. 젊은 사람들의 유입은 도시에 활력을 불어 넣고 있습니다.변화의 시작은 2012년 중순부터였습니다.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사회적기업, 젊은 소셜벤처 기업들이 성수동으로 일터를 옮겨오며 소셜벤처 커뮤니티 네트워크가 형성됐습니다. 그래서일까요? 성수동에는 여러 사람들이 함께 일할 수 있는 공유 공간이 유독 많이 눈에 띕니다. 장맛비가 떨어지던 지난 7월 5일, 필자는 공유 공간을 중심으로 소셜벤처 밸리를 둘러봤습니다.
2016.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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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무살 된 BIFAN의 성인식’…한 여름의 판타지아 <제20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낮에는 작렬하는 태양 빛에, 밤에는 잠 못 이루는 열대야에 지치셨다고요? 그렇다면, 무더위를 한 방에 날려줄 환상과 모험으로 가득 찬 제20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오는 7월 21일부터 31일까지 펼쳐질 한여름의 판타지아,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이하 BIFAN). 올해 20살, 성인식을 맞이해 관객들에게 더욱 새롭고 상상력 넘치는 세계를 보여줄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개막작 <캡틴 판타스틱>부터 폐막작 <서울역>까지, 어떤 환상적인 영화들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는지 자세하게 파헤쳐 보았습니다.
2016.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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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모가 만들어가는 책 세상 ‘모모에게 말 걸기’ - 전북 남원 작은 도서관
시간이 흘러도 잊히지 않고 늘 새롭게 불려 나오는 오래된 책속의 주인공, 때론 그 주인공을 현실 속에서 만나게도 되고, 우리는 그 책을 명작이라 부른다. 전북 남원에서 모모를 만나다. 책 속에 살고 있는 모모는 책을 펼치는 이에게 째깍째깍 흐르는 시간을 잊고 또 다른 모모가 되어 보자고 해맑은 미소로 말을 건다. “책만 펼치면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아이 모모가 있다”고. 청소년문학으로 잘 알려진 <모모>가 ‘회색신사’들 세상에서 모모를 꿈꾸는 이들을 위해 작은 도서관으로 탄생했다. 전북 남원의 작은 도서관 ‘모모에게 말 걸기’가 그곳이다.
2016.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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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중요한 건 눈에 보이지 않아.” 마음으로 보는 어린 왕자 展
“어른들은 모두 한때 어린이였다. 그 사실을 기억하는 이는 거의 없겠지만” -어린 왕자 中어렸을 적 꼭 읽어야 할 '필독도서' 목록에서 빠지지 않았던 명작 <어린왕자>. 그만큼 우리 모두에게 익숙한 작품인데요. 신기하게도 어린 왕자는 읽으면 읽을수록, 어른이 되어 가면 갈수록 색다른 시각과 감명을 주는 것 같습니다. 허투루 '어른을 위한 동화'라고 불리는 건 아닌 듯합니다. 우리는 어린 왕자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을까요. 너무 어린 시절에 읽어 기억이 잘 나지 않는다고요? 그렇다면 잠시 기억을 더듬어 어린 왕자가 기르던 양의 상자 속을 들여다보듯 조심스레 기억을 더듬어 전시장으로 출발해 볼까요?
2016.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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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안영상예술을 통해 더 나은 세상을 꿈꾸다 , ‘대안영상문화발전소 아이공’
누구나 영상을 문화예술로서 향유하는 뉴미디어 시대가 된지는 꽤 오랜 시간이 지났지만, 아직도 소수를 위한 영화, 실험적인 예술영화는 돈을 벌기 위한 상업영화에 가려져 설자리를 잃어가고 있습니다. 물론 과거에 비해 사람들의 관심이 점차 높아지긴 했지만, 아직도 그에 대한 ‘대안’이 제대로 마련되지 못했는데요. 하지만 이때 무려 14년 동안 꾸준히 소수의 목소리를 내며 다양한 영상예술문화를 만들어가는 단체가 있습니다. 바로 ‘대안영상문화발전소 아이공’입니다.
2016.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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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유자적(悠悠自適) 도심 속 문화 쉼터
여름철 가장 피하고 싶은 두 가지가 있다면 무엇일까? 바로 뜨겁게 내리쬐는 태양과 꽉 막힌 고속도로 정체가 아닐까. 인파로 붐비는 휴가지 대신 집이나 집 근처에 머무르며 여유롭게 휴식을 취하려는 ‘스테이케이션(Staycation)’이 신(新)여가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다. 멀리 떠나지 않고도 쉽고 편리하게, 시원한 여가를 즐기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도심 속 문화휴식공간을 소개한다.
2016.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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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인 듯 무료 아닌 무료같은 폰트~♬ ‘값진 공짜 사용법’
회사에 출근할 때, 운동하러갈 때, 연인과 데이트할 때 모두 같은 옷을 입는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해당 활동을 하기 위한 기능을 향상시켜주거나 혹은 나타내고 싶은 나의 개성을 표현하거나 활동 목적에 따라 다른 옷을 입게 됩니다. 폰트의 사용도 마찬가지입니다. 프로그램을 깔면서 같이 깔리는 폰트만 알고, 디자이너들만 유료 폰트를 사서 쓰던 시기가 있었습니다. 인터넷이 발달하며 일반인들의 디자인 프로그램 사용이 늘면서 폰트 선택의 중요성이 인식되어 수많은 폰트가 개발·배포되고, 특히 요즘에는 공공 기관, 기업 등 다양한 단체에서 ‘무료 폰트’를 개발·배포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무료 폰트라고 하더라도 저작권자가 정한 이용범위와 조건 등 이용계약 내용이 다르게 되어 있어서 쉽게 다운받고, 쉽게 사용하다간 저작권 위반으로 큰코다칠 수 있습니다.
2016.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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덥고 습한 여름나기 꿀팁, 동굴로 “들이대~”
무덥습니다. 5월부터 30도에 육박하는 날들이 이어지더니, 6월에 접어서자 한여름 날씨가 거듭되고 있습니다. 중순이 되니 장마 소식까지 전해지고 있어 여름 휴가철이 코앞으로 다가왔음을 실감케 하는데요. 이번 여름은 비가 많은 장마가 예상된다니 휴가 계획을 잘 세워야 할 것 같습니다. 그래서 기자는 장마가 휴가를 침범하기 전 ‘미리’ 다녀오면 좋을 여행지 2곳을 준비해보았습니다. 바로 여름 하면 떠오르는 곳! 산, 바다, 계곡이요? 오랜 세월 이야기를 싣고 곰실곰실 자라나 등골 오싹한 서늘한 기운을 내뿜는 동굴, 어떠세요?
2016.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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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를 품에 안은 박물관으로 떠나는 시간 여행 - 수원의 3대 박물관
사계절이 뚜렷했던 우리나라 날씨가 몇 년 전부터 봄과 가을은 짧아지고 여름이 길어지고 있는데요. 무더운 여름 날씨가 길어지자 우리의 생활패턴도 바뀌고 있습니다. 때 이른 무더위에 야외생활도 힘들 때면 자연스레 시원한 곳을 찾게 되는데 미술관과 박물관처럼 지붕이 있고 서늘한 곳이 제격이지요. 뜨거운 햇살을 지나 소나기처럼 시원한 미술관의 예술작품을 감상하기도 하고, 지리한 장마에 찌뿌드드한 마음도 박물관이라면 역사이야기에 산뜻해 질 것 같습니다.
2016.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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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마주친! 여행 그리고 공연
다가오는 7월과 8월에는 1년 꼬박 기다려온 여름 휴가가 있습니다. 나 홀로 ‘방콕’을 즐기며 집에서 편안한 휴가를 즐길지, “무조건 떠나는”게 휴가라며 길을 나설지 행복한 고민을 하게 될 텐데요. 고민이 어느 쪽이건 피고 되고 살이 될 만한 미리 보는 휴가철 알짜 정보를 전해 드리고자 합니다. 여행도 즐기면서 그 지역에서만 만날 수 있는 무형문화재 공연을 관람하는 것인데요. 여행지만 들르자니 아쉽고, 색다른 여행을 고민해 보아도 막상 떠오르지 않는다면? 여름휴가의 추억을 1.5배 더 쌓을 수 있는 무형문화재는 어떨까요. 유일무이한, 전과 다른 휴가를 만들어줄 무형문화재 공연 5편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색다른 여행의 즐거움 더해 줄 우리나라 전통 무형문화재 행사를 함께 만나보실까요?
2016.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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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드라마를 카메라에 담다. - 로이터 사진전
누구나 한 번쯤 ‘로이터’라는 이름을 들어봤을 겁니다. 그리고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기사 속 로이터의 사진으로 세상을 접해왔습니다. 6월 25일부터 9월 25일까지 3달간 예술의 전당 한가람 미술관에서 개최되는 <로이터 사진전>은 기존의 기사가 아닌 전시로서 세상 속 이야기뿐만 아니라 그들이 갖는 다양한 시각과 보도사진작가의 자세를 들려주고 올바른 방향성을 제시해 줄 수 있는 값진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이번 전시에는 로이터가 보유한 1300만 장 이상의 아카이브 자료 중에서 엄선하고 엄선한 450여 점을 세계 최초로 선보이는 자리로 기대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2016.07.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