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감리포트최신 문화이슈와 문화현장을 생생하게 전달합니다
-
북촌예찬, 서두르지 말고 멈추지도 말고
빡빡하고 복잡한 서울의 빌딩 숲에서 일상을 보내다 보면 하늘마저 빌딩의 창문처럼 네모인양 느껴지곤 합니다. 우리 선조들은 자연의 순리대로 자연을 벗하며 집을 짓고 살았다고 하던데요. 고즈넉한 옛 풍경을 느낄 수 있는 곳이 그리워지는 건 지금 여러분의 일상이 팍팍하다는 뜻이겠지요. 서울의 빌딩 숲 속에서 우리나라의 고즈넉한 옛 풍경을 느낄 수 있는 곳이 있다면 믿어지세요? 도시의 각박한 일상 속에서 탈출하고 싶을 때! 시끄럽고 번잡한 소음 속에서 벗어나 새소리와 바람 소리를 그대로 느끼고 싶을 때, 저는 북촌으로 향합니다.
2016.05.11
-
조선시대에도 이혼제도가 있었을까?
‘가정의 달’에는 챙겨야할 기념일들이 많다. 어버이날, 어린이날, 스승의 날, 성년의 날까지. 그러나 정작 가족의 기본이 되는 부부를 기념하는 ‘부부의 날’을 기념하고, 소중히 보내는 사람들은 얼마나 될까? 한 가족의 바탕이 되는 부부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통해 부부의 의미를 다시 한 번 생각해 본다.
2016.05.10
-
산책인 듯 트레킹인 듯…토박이도 몰랐던 수원화성 성곽 걷기
문을 나서니 성가퀴 사이로 넓은 통로가 이어져 있고 울창한 소나무 숲이 길을 감싸 짙은 솔향기가 기분을 상쾌하게 합니다. 오붓한 길을 걸으니 절로 마음이 편안해 집니다. 혼자 걸어도 좋고 친구와 걸어도 좋고 연인과 걸어도 좋은 길로 서남암문(西南暗門)을 나서면 펼쳐지는 용도(甬道)길 200여 m의 풍경입니다. 길 끝에는 서남각루(西南角樓)가 있는데 각루는 성곽의 비교적 높은 위치에 세워져 주변을 감시하고 병사들이 휴식을 취할 수 있으며 비상시에는 각 방면의 군사지휘소 역할을 하는 곳으로 이곳이 바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수원화성 화양루(華陽樓)입니다.
2016.05.06
-
원주 강원 감영길에 오르다
조선의 역사와 문화, 그리고 원주 지역민들의 애정이 담긴 강원 감영길. 감영의 여행길을 따라 걷다보면 원주 시내의 매력을 찬찬히 알아갈 수 있을 겁니다.
2016.05.05
-
스케치에서 스크린으로 꿈을 그리는 사람들
드림웍스 애니메이션 특별전은 ‘드림웍스 애니메이션’ 창립 20주년이 되는 2014년 호주에서 아시아 투어로써 첫 선을 보였고, 드디어 올해 한국, 서울시립미술관에 찾아왔습니다. 이번 특별전은 지난 4월 30일에 시작해 8월 15일까지 약 4개월에 걸쳐 진행합니다. 그리고 기자로서, 한명의 드림웍스의 팬으로서 개막일인 4월 30일에 부리나케 다녀왔습니다.
2016.05.04
-
생활이 예술로 승화되는 초보예술가의 ‘삶행시’
흔히 ‘예술교육’이라 하면 초·중·고 학생들이 배우는 음악, 미술, 체육 등의 과목을 떠올리거나 입시나 취미 목적의 각종 예체능 학원을 떠올립니다. 그러나 예술교육은 학생들만 받을 수 있는 것도, 돈을 들여 학원에 다녀야만 받을 수 있는 것도 아닙니다. 앞에서 말한 예술교육이 주로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예능교육이라면, 실용 및 생활예술에 걸쳐 폭넓은 문화예술 경험을 제공하는 더 넓은 의미의 예술교육도 있습니다.
2016.05.04
-
오래되고 귀한 문단의 별 초판본을 만나다!
최근 서점에서 문학인들의 초판본 책을 구매하는 게 유행입니다. 저 역시 윤동주와 김소월의 초판본 책을 구매 하였는데요, 그 시절 책이 어떻게 발간되었는지에 대한 궁금증과 함께 소장하고 싶어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이 열풍으로 인해 서점에서는 윤동주 시인의 유고시집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가 독자들의 구매 욕구를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작년 윤동주 서거 70주년과 함께 최근 영화 ‘동주’의 개봉으로 다시 한 번 윤동주 시인을 재조명하는 바람이 일었습니다. 그와 더불어 관련된 시집과 책의 판매가 늘어난 것입니다. 초판본이라는 아날로그적 감성과 함께 저렴한 가격, 다양한 패키지의 책 구성을 만날 수 있어 독자들은 더욱 더 만족해하며, 구매하고 있습니다.
2016.05.04
-
다르지만 괜찮아, 우리는 사랑하니까 닮는 거야
5월 11일은 입양의 날이다. 매년 가정의 달 5월에 1가정이 1아동을 입양해 새로운 가정(1+1)을 이루자는 소원을 담아 만들어진 날이다. 그러나 과연 입양의 날을 아는 사람은 얼마나 될까? 또 우리는 입양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을까? 가슴으로 품은 사랑, 입양에 대한 이야기.
2016.05.03
-
다르지만 괜찮아, 우리는 사랑하니까 닮는 거야
5월 11일은 입양의 날이다. 매년 가정의 달 5월에 1가정이 1아동을 입양해 새로운 가정(1+1)을 이루자는 소원을 담아 만들어진 날이다. 그러나 과연 입양의 날을 아는 사람은 얼마나 될까? 또 우리는 입양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을까? 가슴으로 품은 사랑, 입양에 대한 이야기.
2016.05.03
-
응답하라! 복고 감성 공간
나의 어린 시절에서 부모, 선배 세대의 모습까지. 시대별 추억의 공간을 함께 보고 공감하는 것은 각각 다른 시간을 살아온 가족과 사회를 끈끈하게 이어준다. 세대의 공감을 아우르는 복고 감성 공간들, 응답하라!
2016.05.03
-
단언컨대 떠나야 하나 봄! “딱 봄 스타일이야” - 2016 봄 여행주간 -
볼수록 매력적인 ‘볼매’ 한국을 좀 더 오래도록 볼 수 있는 ‘여행주간’이 이제 곧 시작됩니다. 여름 휴가가 아니고선 좀처럼 여유롭게 국내여행을 즐기기 어려운 내국인들도, 우리나라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들도 5월 1일부터 14일까지 이어지는 2주간의 봄여행주간에는 ‘단언컨대’ 떠나는 게 진리입니다. 여행주간에 시작되는 축제들과 지역별 대표프로그램을 미리 콕콕 짚어 보았습니다. 이제 떠날 준비 되셨나요?
2016.04.29
-
마트에는 없고, 늘장에만 있는 ‘새활용’ 사러 오세요~!
시민들이 함께 모여 만드는 플리마켓 <공유지 난장>을 아시나요?2013년 여름, 경의선 폐선부지 위에서 시작된 ‘생활 놀이 장터 늘장’이 2016년 겨울, ‘경의선 공유지 시민행동 베이스캠프’로 새로 태어났습니다.경의선 공유지란 ‘경의선 용산~가좌구간(6.3㎞)이 지하화 된 후 생기게 된 철도 유휴지’를 말합니다. 이는 서울을 동서로 연결하는 소중한 공공의 공간이자 생태 축으로서의 ‘시민의 자산’을 의미합니다.
2016.04.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