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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극 모화

작성자
100레벨 아이콘 관리자 랄랄루
작성일
2021-10-25 (월) 20:45
조회수
2302
추천수
0

공연소개 - 시극 모화는 연극 중간중간 아프고 아름다운 시들의 낭송으로 보는 즐거움 뿐만 아니라 듣는 재미와 감동도 같이 느끼고 향유할 수 있는 작품이다.

실존 시인인 양전형 시인의 일화를 배경으로 한 이 작품은 아름답고 가슴절절한 시어들과 연극이 한데 어우러져 관객들을 새로운 공연의 세계에 빠져들게 한다.

기존 낭독극과는 차별화 된 시극 모화는 모든 연령이 함께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공연이다.제주 출신 양전형 시인의 시가 중심이 되어 이루어지는 극이다. 그의 실제 인생을 노래한 시로 낭송과 무용, 연기가 한데 어우러져 보여지는 낭독극이 아닌 낭독 시극이다. 

 

시놉시스 - 우리 모두가 예견하고 있지만 절대 생각하기 싫은 이별이 찾아왔다. 어머니의 죽음. 울지 않으리라, 겸허히 받아들이리라 그렇게 다짐했건만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은 달과 함께 자꾸만 내 안에서 커간다. 그렇게 나의 일상은 어머니에 대한 갈망과 그리움으로 다시금 시작됐다. 달이 차고 기울 듯 어머니는 그러하셨다. 그러던 어느 날 하늘에 핀 저승꽃은 시들지 않는다거 어머니께서 말씀하셨다. 나는 바다와 꽃 이야기 했다. “세상에서 모화보다 더 고운 꽃은 없다고” 그리고 취했다. 그리고 가득 찬 보름달을 바라보며 어머니를 니꼈다.

 

연출의도 - 나는 엄마라는 단어를, 아니 말을 참 좋아한다. 그리고 사랑이란 말도 너무나 좋아한다. 모화라는 작품을 연출할 때, 나는 엄마가 사랑이 얼마나 부각될 수 있느냐에 신경을 썼다. 시낭송이 갖고 있는 한계점을 극화하여 얼마나 더 관객에게 직접적이고, 가까이 다가갈 수 있을까를 고민했다. 나는 시극 ‘모화’를 통해 관객들에게 어머니는 ‘위대하다’가 아닌 ‘사랑입니다’를 가지고 만나러 가려한다.

시, 무용, 노래, 그리고 연극. 

이 모든 걸 난잡하지 않게 집중도 있게 풀어 나갔다.

 

극단/단체소개 - 극단 배우세상은 2001년 3월에 창단하여 현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에게 창작중심 • 젊은연극이란 모토로 다가가는 극단이다. 젊은 세대만을 관객층으로 국한 시킨다가 아니라 시대와 함께 발맞춰 가는 연극을 한다는 의미이다. 항상 새로운 시도와 도전을 통해 모든 관객들에게 다가가고 있다.

 

티켓가격

30,000원 사전 예매시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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