덩굴문이 새겨진 향초이다. 장수를 상징하는 덩굴을 향초에 장식함으로써 이 초의 향기가 사악한 기운을 물리치고 청아함을 주리라는 것을 연상하게 한다. 초는 요즘에는 조명으로서의 용도보다 그 향기에 의해 분위기 조성이나 심리적 치유제로서의 활용성이 증대되고 있다. 장수를 상징하는 덩굴을 초에 썼다는 것은 초의 향기를 통해 심리적 안정은 물론 건강한 삶을 기원하는 상징성을 담은 것이라 하겠다.
한국문화정보원이 창작한
양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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