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예술극장에서 공연하고 있습니다.
2층으로 올라 가시면 됩니다.
발권은 1시간 전 부터 가능합니다.
생생하게 연기하는 배우들입니다.
아홉 소녀들은 아홉명의 여자들이 일어나지 않은 상상속의 이야기들을 한 명이 숫자를 이야기하면,
인원 수에 맞게 배우가 나와서 이야기를 지어 내고 이야기를 보여줍니다.
이야기의 주제는 의외로 어두워요.
여성에게 가해지는 폭력적인 시선들,행동들을 다루고 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죽임을 당하거나 성폭력등을 당하는 여성의 수는 헤아릴 수도 없이 많죠.
선진국이나 후진국이나 이전이나 현재나 마찬가지입니다.
이 극단이 이야기하는 바가 분절적인 에피소드들로 이루어져 있기에 모든 에피소드들이 다 끝날 때
작품의 주제가 이해된다고 생각이 되네요.
무대 장치 중에 사다리를 소품으로 쓰는 경우는 많이 못 봤는데 오늘은 아주 효과적으로 사용하는구나 싶었습니다.
잘 봤습니다.
아주 궁금했거든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