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품소개

국민화가 ‘박수근’, 그의 삶을 무대에 그리다.

가족이 오순도순 이야기를 나누는 안방과 이웃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던 마당 사이, ‘쪽마루’가 있습니다. 아버지의 그림들은 “쪽마루 아틀리에”에서 완성되었습니다.

삶의 고통 앞에서도 가족애와 예술혼으로 힘든 세월을 묵묵히 견뎌낸 아버지이자, 가난한 이웃의 모습을 정감 있게 그린 한국의 ‘밀레’~ 박수근.

그의 삶과 그림을 통하여 가족과 이웃, 그리고 예술의 의미를 새로운 시각으로 되새겨보고자 합니다.

특히, 박수근의 시대별 다양한 그림과 그림의 완성과정에 얽힌 이야기, 삶의 고난 속에서 성실함을 통해 완성된 그의 화풍을 새로운 이미지와 영상, 독특한 무대 미술과 따뜻한 이야기,

그림 속에서 나온듯한 움직임을 통해 재미있게 접근하고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