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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전시

  • 연극
  •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극단 목화
  • 7세 이상

도토리

공연기간
2016-09-24~2016-09-25 (종료)
공연시간
토 오후 4:00 / 8:00, 일 오후 4:00
공연가격
R석 40,000원 / S석 30,000원
장소
서울 |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
관람시간
90분
문의
02-745-3966~7
공연장명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
주소
서울특별시 종로구 대학로10길 17
전화번호
02-3668-0007
 
 
상세주소
대학로 예술극장
홈페이지
https://theater.arko.or.kr/Home/ko/M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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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명 기간 상세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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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관광지
관광지 위치 연락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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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악산 서울 종로구 삼청동 , 청운동, 성북구 성북2동
자생식물학습장 서울특별시 종로구 창경궁로 185 (와룡동)
백사실계곡 서울 종로구 부암동 산25번지 일대
창덕궁 향나무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99 (와룡동)
창덕궁 다래나무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99 (와룡동)
서울 운현궁 서울특별시 종로구 삼일대로 464 (운니동)
경희궁 서울특별시 종로구 새문안로 55 (신문로)
경복궁 서울특별시 종로구 사직로 161 (세종로)
창경궁 서울특별시 종로구 창경궁로 185 (와룡동) 02-762-4868~9

오태석 신작 현대극 “도토리”

 


극단 목화 연극도토리’(작/연출 오태석)’가 9월 24일 서울 대학로 예술극장 대극장에서 막을 올린다. 올해 극단 목화는 1월 칠레공연(템페스트)를 시작으로 국립극장(템페스트,로미오와 줄리엣), 성남아트센터(템페스트), 아르코예술극장(태), 남산국악당(춘풍의처) 까지 바쁘게 달려왔다. 그 종착점에 바로 오태석 연출이 올리는 신작 ‘도토리’가 있다.

 

우리에게 함께 산다는 것은 어떤 의미일까?

연극 <도토리>는 누명쓰고 옥살이 하다 출소한 일렬이와 삼렬이의 행방을 뒤따라간다. 지적장애로 인해 정작 자신은 방어하지 못하면서 다른 이들의 것은 소중히 여기고 지켜 주려는 이들의 삶은, 그렇기에 예상치 못한 방식으로 흘러가지만 녹록치 않으면서도 유쾌하고, 보는 이들을 마음 아프게 하면서도 따뜻하게 한다.

웃음과 의미심장함이 실타래처럼 얽힌 극의 호흡을 정신없이 따라가다 보면 자신도 모르게 시름과 근심은 잊은 채 흘러가는 삶의 진정한 의미를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사회에 대한 날카로운 시선- 오태석 특유의 해학과 풍자

목화레퍼터리컴퍼니(이하 목화)는 <태><춘풍의 처><부자유친> 과 같은 전통연희를 바탕으로 한 한국적 색채가 진한 작품부터 <맥배스><로미오와 줄리엣><템페스트> 등 셰익스피어 작품을 “생략, 비약, 의외성과 즉흥성” 으로 풀어내며 서양 연극요소와 동양 전통연극요소를 결합하여 새로운 연극문법을 만들어 왔다. 또한<왜 심청이는 인당수에 몸을 두 번 던졌는가> <자전거><아리랑><내사랑 DMZ> 같은 작품을 통해서 현대사회에 대한 이야기를 목화 특유의 해학과 풍자로 풀어낸 바 있다..

도토리는 오랜만에 선보이는 오태석 연출의 현대극이다.

형무소 동료들과 “남의 물건은 절대로 손대지 않겠다.”는 약속을 하고 출옥한 두 전과자 일렬이 삼렬이는 자기방어가 어려운 지적장애자들 - 일렬이는 산행하는 어른들이 멧돼지먹이 도토리를 가져가지 말라는 캠페인을 벌이고 삼렬이는 버려지는 호박잎 따다 식당에 대줌으로 찐호박잎을 식탁에 자연식품으로 만들려고 노력하는데- 벌인 일에 진행이 순탄치만은 않다. 그래도 두 청년에 초심 흔들리지 않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