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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전시

  • 연극
  • -
  • 초등학생 이상 관람가

황가 맹가

공연기간
2016-10-21~2016-10-21 (종료)
공연시간
19:30 ~ 21:00
공연가격
무료
장소
울산 | 울산중구문화의전당
관람시간
-
문의
052-269-8034
공연장명
울산중구문화의전당
주소
울산광역시 중구 종가로 405
전화번호
052-290-4000
 
 
상세주소
(성안동, 중구문화의전당)
홈페이지
http://artscenter.junggu.uls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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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명 기간 상세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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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지 위치 연락처
숯못 생태공원 울산광역시 중구 성안동 7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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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산서원 울산광역시 중구 문화의거리 42 (옥교동)
구강서원 울산광역시 중구 서원11길 45 (반구동)
삼일사 울산광역시 중구 병영성11길 25 (서동)
백양사(울산) 울산광역시 중구 백양로 67 (성안동) 052-243-8712
해남사 울산광역시 중구 기상대길 13 (북정동) 052-211-3340
관음사(울산) 울산광역시 중구 신기16길 62 (태화동) 052-211-1083
병영교회 울산광역시 중구 병영성길 89 (서동) 052-292-5357

작품줄거리 서로다른 두 남자의 티격태격 적응기 주인공 활달호는 면서기 출신으로 신혼 초 자기를 배신하고 떠난 부인을 그리워하며 살아가는 남자이다. 그는 그 후 독신으로 살며 우울증에 시달리며 결국 직장생활도 못하고 현재는 13평 영구임대아파트에서 부업을 하며 근근히 살아가고 있다. 그러던 어느날 무더위가 기슴을 부리는 한 여름. 황달호는 경제난을 해결하기 위해 임대아파트에는 금지 되어있는 가족 외 타인에게 세 놓는 일을 불법으로 감행된다. 부동산업을 하고 있는 친구소개로 만난 사람은 전직 삼류가수 출신이 맹오복. 그는 과거 한때 잘 나갔던 삼류가수의 생활을 그리워하며 여전히 가수로서의 재기를 꿈꾸는 남자로 자신의 기형적인 성기에 대한 콤플렉스를 가지고 있으며 출산 때 아내를 잃고 딸로부터 버림받은 사람이다. 성장과저에서 잘난 남자 광박관념에 사로잡혀 사는맹오복은 현재 빈털터리로 이따금 아르바이트로 나가는 카바레에서 마난 복덕방쟁이 장가의 소개로 황달호의 아파트에 야밤에 이사 들어간다. 무일푼으로 황달호에게 세를 든 맹오복은 당장 나가라는 황가에게 월세를 못내는 대신 황달호의 우을증을 치료해주겠다며 배팅을 건다. 밥 먹는 것에서 잠자는 습관까지 하나도 맞는 것이 없는 두 남자는 티격태격 싸움을 벌인다. 서로의 아픔의 보게되고 정이 들기 시작하는데... CAST 황가 이규성 맹가 박승규 멀티 정희경 멀티 김지아 STAFF 작가 박인혜 홍보 장영석 조명감독 이금철 음양오퍼 김동진 촬영 및 기록 장천석 연출 장창석 무대감독 허동진 조명오퍼 및 크루 김영환 분장감독 김채희 소품 양현 기획 및 조연출 제상아 무대 조명 음향제작 미라클 음향감독 배철효 의상감독 김나라 진행 유순천 최운용 연출의 변 우리 모두의 자화상 고령화시대로 접어들면서 노인문제가 사회문제로 대두 된지 오래고 노년 노후의 문제는 아무도 피하지 못하는 오늘날의 우리 모두의 자화상이 되었다. 노년의 가난은 같은 가난이라도 더욱 고통스러우며 고독감은 생각보다 심각해진다. 육체도 건강하고 재정적인 뒷받침이 된다하더라도 할 일이 없다면 무료함의 고통은 이루 말할 수 없다. 늙었다는 것은 그 육신이 닮았다는 뜻이다. 오래 사용했으니 여기 저기 고장이 나는 것은 당연하고 이 세상 모든 노인들이 공통으로 가지고 있는 노인병들이다. 황가맹가 작품을 통해 두 독거노인의 다양한 경험과 삶의 독특한 개성을 정겹고 따뜻한 미소가 촉촉하게 번져나가는 감동의 물결을 선사 할  것이며... 산업화의 물결 속에 우리사회는 대가족에서 핵가족으로 가족의 개념이 변형되어가고 가족들의 사랑이 뭉치는 가정은 거주공간으로 전략되어 가족이 해체되고 개인주의가 팽배해지면서 절대고독의 시대를 살아가고 있다. 해체된 가족들의 위상을 되찾는 것은 정신적 문화가 다시 부활하지 않는다면 어떠한 사회복지실현도 불가능 할 것이다. 가족이 건강할 때 그 가족이 모여 이룬 그사회가 건강하기에 이 연극을 통하여 진정한 가족의 의미를 되찾고자 한다. 장창석 작가의 글 인생은 60부터 새로운 대안 가족형태 팔순이 넘으신 나이에 노환과 치매가 심해져 요양병원에 모신 친정 부모님을 생각할 때마다 죄책감과 함께 생의 마지막을 병원에서 마감하게 되는 노년의 서글픔에 가슴이 먹먹한 요즘입니다. 인간의 수명이 길어지고부터 우리에게 익숙하게 다가온 말은 인생은 60부터였습니다. 황혼기 두 남자의 가족 만들기를 그려본 황가맹가(부제: 아주 특별한 초대)는 1인 가구 500만 가구 전체 가구의 26.5%에 달하는 시대에 혈연에만 의지한 가족관계를 이상적 삶의 모델로 삼기에는 여럼로 설명이 어려운 현실 속에서 비록 생면부지의 남이지만 여느 가족 못지않게 끈끈한 정을 나누며 살아가는 노년의 새로운 대안 가족형태를 생각해 본 작품입니다. 2002년 늦가을 대학로 소극장에서 첫 선을 보인 이래 10년이 넘는 세월 동안 부산과 충남 지역 순회공연 및 대학로 재공연 제주에 이르기까지 해를 더해 가며 꾸준한 관객의 사랑을 받아 온 황가맹가(부제: 아주 특별한 초대)가 금번에 김약국의 딸들로 저의 십대를 설레게 했던 동양의 노폴리 통영에서까지 막이 오르게 되느 진심으로 감사하기 그지없습니다. 이를 위해 애써주신 극단 벅수골 대표님과 극단 식구들 그리고 한국연극협회 통영시지부에 감사드리며 모쪼록 가난과 소외를 등에 진채 새롭게 시작하는 두 주인공의 인생 후반부 여정이 관객여러분의 가슴에 진한 감동의 울림이 되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