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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직업30] 현대무용가 편
  • 제작 관리자
  • 재생시간 5:47초
  • 등록일 2017-01-18
  • 조회수 22,8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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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직업30] 현대무용가 편

태그 현대무용 무용 문화직업30 이인수 댄싱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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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직업30 현대무용가 편

이인수 / 현대무용가

영상의 원활한 이해를 돕기 위해 자막을 포함한 대본을 제공합니다.

질문> 현대무용가에 대하여

인터뷰>

안녕하세요. 현대무용가 이인수입니다. 현대무용가라고 하면 현대무용이란 춤 장르로 자신의 창작물을 만들거나 연출을 더 꾸며주는 그런 움직임을 만드는 사람들인데요. 현대무용 안무가들이 창작물을 낼 때는 보통 자기의 정신들이나 고민들을 창작물로 만들어 냅니다. 근데 공연이 되면서 관객들한테 메시지를 줄 수 있고 또 어떤 공감대를 만들어 낼 수도 있고, 그런 사회적인 이슈에 대해서 말을 할 수도 있고, 현대무용가라고 하면 현대무용이란 춤 장르로 자신의 창작물을 만들거나.

질문> 현대무용가의 미래가능성

인터뷰>

제가 그런 질문도 상당히 많이 받습니다. 현대무용을 해서 무엇을 할 수 있나요. 현대무용은 말 그대로 춤이니까, 무용수로서의 역할도 가능하고요. 그리고 무용수가 소화해내야 될 안무를 만드는 안무가도 가능하고요. 선생님이 될 수도 있고요. 아니면 대중예술쪽에 다가가는 경우도 있는데 뮤지컬이나 영화, 드라마 이런 쪽에서도 어떤 움직임 내지 어떤 춤, 그리고 움직임으로 이루어진 연출들이 필요할 때 그 연출에 맞는 안무를 (제작)하는 안무가가 될 수도 있고요. 사실 여러 방면이 있습니다. 그리고 꼭 저희가 단어로 선정 지을 수 있는 직업 그 이상으로 많은 직업이 있다고 봅니다. 왜냐하면 어떤 콘텐츠라고 하는 건 어떻게 만들기 나름에 따라서 그(새로운) 직업도 생겨날 수 있는 거거든요. 이런 부분에 있어서 현대무용가가 할 수 있는 일들이 상당히 많다고 봅니다.

질문> 이인수가 말하는 현대무용가의 마음가짐

인터뷰>

많은 무용을 시작하려는 학생들이 저에게 물어봅니다. 재능이 얼마나 있어야 되냐고, 그런데 저는 재능이 얼마나 있어야 된다라는 이야기보다 얼만큼 좋은 자질(성품)을 가지고 있느냐가 더 중요하다고 이야기를 합니다. 왜냐하면 좋은 자질을 갖고 있는 친구들은 본인이 조금 움직이기 귀찮거나 하기 싫을 때, 아니면 어떤 슬럼프가 왔을 때, 아니면 환경적으로 어떤 위기가 왔을 때 잘 극복할 수 있는 마인드가 있습니다. 그런데 마냥 재능만 좋은 친구들은 칭찬을 쭉 듣다가, 자신보다 더 잘하는 친구가 있게 되면 칭찬의 부족, 칭찬의 갈구를 느끼다 슬럼프에 빠지기도 하고 많이 왔다 갔다 합니다. 그런데 제가 생각했을 때 좋은 자질을 가진 학생은 슬럼프 없이 꾸준히 노력하는 힘을 가지고 있거든요. 그런 친구들은 오히려 미래가 더 밝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너무 재능이 있다 없다를 고민 하시지 말고 내가 얼마나 좋은 습관을 가지고 있느냐, 내가 얼만큼 좋은 자질을 가지고 있느냐를 고민하는게 오히려 더 내가 얼만큼 훌륭한 안무가가 될 수 있지, 얼만큼 내가 훌륭한 현대무용가가 될 수 있지와 직결되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질문> 현대무용가가 되려면

인터뷰>

현대무용가가 되려면 아무리 귀찮아도 또 아무리 힘들고 또 집에 있고 싶어도 움직이고 싶은 본능, 그 본능을 유발하는 호기심이 있으면은 움직이게끔 되어 있어요.

꾸준히 계속 뭔가에 관심을 가지고 뭔가에 호기심을 가지는게 가장 우선시가 되야 된다고 봅니다.

질문> 후배들을 위한 현실적인 조언을 해준다면?

인터뷰>

무용수가 자기 몸을 단련시키고 발전시킬 때는 멋있는 동작을 짜려는 경향이 있는 것 같아요.

멋있는 안무, 예쁜 동작이 자기를 멋있게 해준다는 착각을 하는 것 같은데 저는 그 의견에 반대이고요. 무용수들은 자기가 뭘 움직여도 멋있어 보여야 합니다. 그 말은 즉 예쁜 동작이 중요한게 아니라 움직임의 질 자체가 중요하다고 봅니다. 움직임의 질 자체가 좋으려면 예쁜 안무나 멋있는 동작을 계속 생각하고 고민할 것이 아니라 자기 몸을 많이 트레이닝 시켜야 하고 꾸준히 자기 몸을 단련해야지 움직임의 질 자체가 좋은 무용수가 될 수 있습니다.

질문> 현대무용가를 꿈꾸는 사람들에게

인터뷰>

현대무용가를 꿈꾸다가 금방 이른 나이에 빨리 포기하는 무용수들과 학생들이 많은데 사실 저는 시간의 힘, 그 부분을 되게 믿고 있는 편입니다. 시간의 힘은 꾸준히 본인이 노력만 하다보면 어느 순간 자신의 힘과 자신의 노력이 발휘될 때가 있습니다. 그리고 발견될 때도 있고 그래서 그 힘을 믿고 꾸준히 노력을 하다보면 분명히 언젠가는 자기가 원하는 꿈의 형태에 가까워 질 수 있는 그런 길이 있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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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직업안내 > 현대무용가가 되려면?

교육/자격/훈련 _ 현대무용가가 되기 위해서 특별한 자격 요건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예술고등학교나 전문대학, 4년제 대학의 무용과를 전공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 외에도 무용전문학원을 다니거나 유명한 무용가의 제자로 들어가 수업을 받고 진출할 수도 있다. 교육훈련을 마친 뒤에는 무용단에 입단하여 무용가로 활동할 수 있으며 무용가로 활동하지 않을 경우엔 학원에서 강사로 활동하거나 무용이론을 공부하여 무용비평가로 일할 수도 있다.

(커리어넷 www.career.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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