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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최고(最古)의 볍씨, 소로리 볍씨

제작
윤혜승,유영일
재생시간
2:57
등록일
2018-11-05
아시아 최고(最古)의 볍씨, 소로리 볍씨
-기획 의도
직지에 이어 세계인들을 두 번 놀라게 한 소로리 볍씨
아시아의 주식, ‘쌀’ 최근에는 가공식품으로도 많이 소비되고 있다.
아시아 벼농사의 기원이 되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청주의 ‘소로리 볍씨’를 소개하면서 역사적 사실과 가치에 관해 설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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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레이션, 자막 대본
아시아의 주식인 “쌀!”
밥을 따로 지을 시간이 없는 바쁜 현대인들도 전자레인지에 3분만 돌리면 갓 지은 듯한 따뜻한 밥을 먹을 수 있도록 간편한 제품도 시중에선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쌀은 현대에서 밥뿐 아니라 조리과정이 간편한 가공식품으로도 많이 소비되고 있습니다!
그 종류 또한 다양하죠!
뗄 레야 뗄 수 없는 한국인과 쌀!
이 쌀은 어디로부터 온 것일까요?
세계 벼의 분포도를 살펴보면 색이 진한 동남아시와와 한국, 일본 등은 쌀을 주식으로 삼는 나라들입니다.
전 세계 인구의 60% 이상이 쌀을 주식으로 하고 있는 만큼 농경의 시작은 불의 발견과 함께 가장 위대한 발견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밝혀졌던 가장 오래된 볍씨는 중국에서 발견되었던 약 만 오백 년 전으로 추정된 볍씨였습니다. 이 볍씨가 발견되면서 쌀의 기원은 중국이라는 설이 학계에서는 지배적이었는데요.
최근 그보다 삼천여 년이나 앞선 한국의 소로리 볍씨가 발견됨으로써 전 세계적으로 많은 학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소로리 볍씨는 청주시 흥덕구 옥산면에 있는 소로리 유적에서 발견되었습니다.
방사성탄소연대측정법으로 측정되어 약 1만 3000년에서 5000년 전의 볍씨로 밝혀지면서 ‘소로리 볍씨’가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볍씨임이 밝혀졌습니다!
이 볍씨가 발견됨으로써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볍씨라는 타이틀과 함께 쌀의 기원이 중국이 아닌 한국이라는 의견이 나오면서 고고학계에서 많은 학자들이 여러 주장을 펼치고 있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학자들은 이 작은 볍씨 하나에 왜 이렇게 많은 관심을 두고 있는 것일까요?
벼를 재배한 농경사회의 시작을 우리는 신석기 시대라고 알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소로리 볍씨의 연대를 살펴보면 구석기 시대의 볍씨로 기록되는데요. 이는 그동안 지배적으로 알려져 있던 학설에 반하는 매우 엄청난 단서일 수 있기에 소로리 볍씨가 가지는 역사적인 가치는 매우 크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렇기에 소로리 볍씨는 재배된 벼라고 쉽게 판단을 할 수 없다고 하는데요,
소로리 볍씨에 대해 학자들은 크게 3가지 주장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첫째는 소로리 볍씨는 “재배 벼는 아니지만, 야생에 있는 벼도 아니다”라는 주장과,
둘째는 “재배의 흔적이 없는 야생에 있는 벼다”라는 주장과,
셋째는, “재배 벼이다.”라고 주장하시는 분들이 계신다고 합니다.
물론 앞으로 좀 더 소로리 유적에 대한 학설들이나 연구가 더욱 나와야 명확하게 이야기할 수 있겠지만, 여기서 소로리 볍씨에 관한 연구가 더 필요하다는 사실만으로도 소로리 볍씨가 가지는 잠재적인 가치는 매우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 때문에 최근 청주시는 Cheong-Ju 의 이니셜인 C, J를 생명의 시작이자 창조적 가치의 원동력을 의미하는 소로리 볍씨를 모티브로 하여 제작했다고 합니다.
아시아 최고(最古)의 볍씨! 소로리 볍씨는 청주의 소중한 문화유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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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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