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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유산
  • 서울

[한국문화100]희노애락이 담겨져있는 공동체문화 '두레'

제작
문화포털
재생시간
8:9
등록일
2015-10-23

노동과 친목을 도모하는 마을문화인 두레에 관한 역사적 배경, 과거의 두레문화 특징과 마을 공동체 문화 소개, 현재 계승되고 있는 두레문화에 대해 알아본다.

 

내래이션

농촌생활의 규율이자 공동체였던 두레는 오랜 풍습이다. 조상들은 힘을 합치는 것을 당연한 미풍양속으로 여겼는데, 품앗이, 향약, 계모임 등은 모두 협동생활방식이다. 

 

마을주민들은 두레를 조직해 일을 하였다. 모내기, 물대기, 김매기, 벼 배기 등 농사 전 과정을 협업으로 이뤄냈다. 하지만 두레가 노동만은 아니었다. 친목도모로 풍물을 즐겼는데, 두레 굿패는 오늘날까지도 그 의식을 지키려 노력한다. 그러나 최근에는 두레문화 자체가 사라지고 있다. 

 

하지만 두레문화를 계승하기 위한 노력이 있어서 찾아가 봤다. 증평군의 작은 마을. 주민들이 모여 작업으로 분주하다. 이곳은 증평두레놀이보존회를 만들어 두레문화를 계승하고 있다. 주민들은 두레문화를 어떻게 느끼고 있을까?

 

서로 돕고 웃으며 하는 작업은 일의 능률을 올린다.

 

개인보다 마을의 이익을 추구하고 돕는 두레문화를 보면서 훈훈한 인심을 느낀다.

 

서울시 상계동에도 두레문화를 계승하는 곳이 있다. 풍물농악 두레 굿을 계승하는 마들농요보존회이다. 농사 전 과정을 흥겨운 노랫가락으로 재현한다.

 

공연 속 두레가 선조들의 생활이었다는 것을 느낀다.

 

공동체 삶속에서 가치를 추구했던 두레. 각박한 사회 환경의 대안으로 이 우수한 전통을 되새겨보며 이웃을 먼저 생각하는 따듯한 문화를 만들어야 한다. 함께 사는 공동체 의식, 그것이 바로 두레의 정신입니다. 더불어 살아가는 두레의 의미와 정신을 계승하는 것은 점점 더 개별화 되어가는 현대인에게도 함께 라는 치유의 효과를 전해 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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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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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댓글

2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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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40
  • 2013-07-23

    함께하면 그 능력은 배가 아니고 플러스 알파죠

  • 2013-07-23

    마을문화인 두레에 관한 역사적 배경에대해 새롭게 알게되어 감사드립니다.

  • 2013-07-23

    옛날에는 이웃사람들을 모두 믿고 의지할 수 있었는데 지금은 세상이 무섭다고 느껴지니 참 씁쓸하네요. 요즘은 개인주의가 심해져서 더욱 실감나는 말이네요..두레가 부활할 수 있는 세상이 다시 올까요..

  • 2013-07-23

    삶의 모습을 고스란히 보여주네요

  • 2013-07-23

    이기주의 행태가 만연한 사회에서 정말 필요한 공동체 의식입니다. 우리가 내세울만한 의식을 스스로 무너뜨리고 있었던 것이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 2013-07-23

    두레라는 말을 들어만 보았지.. 정확하게 알지 못 했는데 알게 되는 계기가 된 것 같아요~

  • 2013-07-23

    두레문화 정말 좋은정보 감사해요

  • 2013-07-23

    노래도 하면서 노동을 하는 멋진 공동 노동체 두레.. 정말 멋진 문화였던것 같습니다. 서로서로돕고 이해하면서. 가족의 커리큘럼이 마음까지 더 커지는 효과를 낸것 같아요. 두레..이제는 보기 힘든. 모습같아요

  • 2013-07-23

    역시 상부상조 하며 살아가야 하는 구나, 한번더 깊이 세기고 갑니다.

  • 2013-07-23

    농번기나 기타 마을에서 노동이 필요한 일에 주민들이 공동으로 작업을 하던 작업공동체를 말하는 거였군요..저는..무슨 농사도구를 의미하는 말인지 알았네요...^^* 농사일이 바쁠때 서로 힘을 모아 공동을 일을 하는 농경민족의 작업 방식!! 품앗이하고는 다른 말이고 의미도 다르네요..아주 아주 좋은 사실 알고 배워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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