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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강연
국내외 문화PD가 제작한 쉽고 재미있는 문화영상을 즐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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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6
[200초로 즐기는 문화 디지털 유망직업] 디지털 휴먼 전문가
사람보다 더 사람 같은 디지털 휴먼! 가상 인물의 행동을 자연스럽게 만드는 모션캡처 전문가부터 가상 인물에게 영혼을 불어넣어 주는 개발자까지! 급성장하는 디지털 휴먼 분야에 뛰어들어 보는 건 어떨까요?
관리자
조회수: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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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
[200초로 즐기는 문화 디지털 유망직업] 디지털 문화재 복원 전문가
소실되거나 훼손된 국가유산에 새로운 영혼을 불어넣는다! 국가유산의 과거부터 미래를 이어주는 디지털 국가유산 복원기록 전문가! 한국을 넘어 세계의 국가유산을 연결하는 전문가가 되어보는 건 어떨까요?
관리자
조회수: 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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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4
[200초로 즐기는 문화 디지털 유망직업] 버추얼 스튜디오 전문가
눈앞에 펼쳐지는 다채로운 세상 여러분이 꿈꾸던 세상을 버추얼 스튜디오로 실현한다! 콘텐츠 분야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떠오른 버추얼 스튜디오 전문가가 되어보는 건 어떨까요?
관리자
조회수: 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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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
[200초로 즐기는 문화 디지털 유망직업] 김대호 아나운서와 함께하는 한호흡 챌린지 이벤트
문화포털과 김대호 아나운서가 함께하는 200초로 즐기는 문화 디지털 신기술 유망직업 한호흡 챌린지! 추첨을 통해 도전자 총 30명에게 네이버페이 5만원 포인트 쿠폰을 드립니다! 200초로 즐기는 문화 디지털 신기술 유망직업 영상 서비스를 기념하여 김대호 아나운서가 영상 속 등장하는 미래 직업 분야들로 한호흡 챌린지에 도전했습니다! 과연 성공했을까요? 두구두구두구~ 여러분도 김대호 아나운서처럼 한호흡 챌린지에 도전해보세요! 추첨을 통해 도전자 총 30명에게 네이버페이 5만원 포인트 쿠폰을 팡팡~ 쏩니다~ 참여 방법 하나! 문화포털 유튜브 채널 구독하기! 둘! 아래 링크를 통해 김대호 아나운서의 한호흡 챌린지 시청하기! 셋! 아래의 제시문으로 한호흡 챌린지 영상을 제작하기! 메타버스 콘텐츠 기획, 버추얼 스튜디오 시스템, 디지털 휴먼 모션캡처, 바이오 메카닉스, 스포츠 과학, AI편곡 소프트웨어 개발, 디지털 문화재 복원과 기록, 스포츠 빅데이터 분석, 디지털 보안기술 개발, 모의 해킹, 스포츠 증강현실가상현실 구현, 메타버스 여행, 증강현실 여행 플랫폼 개발, 공연로봇 콘텐츠 제작, VR게임 개발, 메타버스 게임 제작, 미디어아트 뮤지컬 기획, 실감형 K-POP 공연 제작 문화 디지털 시대의 유망직업이 궁금하다면? 지금 바로 문화포털로 접속하세요! 넷! 제작한 챌린지 영상을 개인 SNS(유튜브, 인스타그램, 틱톡)에 업로드하기! (업로드 시 해시태그 필수! #문화포털 #한호흡챌린지 #200초로즐기는문화디지털신기술유망직업) 다섯! 영상 링크와 구독 인증 스크린샷을 구글 폼에 제출하면 이벤트 참여 완료! 구글폼 링크 : https://forms.gle/3NmbpUW8rHprNF2XA 끄읏- - 이벤트 경품 : 네이버페이 5만 포인트 쿠폰 - 이벤트 기간 : 2024년 3월 18일(월) ~ 2024년 3월 31일(일) - 이벤트 결과 발표 : 2024년 4월 5일(금) 개인 연락처를 통해 공지 상품 수령 직후 챌린지 영상을 삭제하시는 분은 설마 없겠죠~?
관리자
조회수: 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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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9
[200초로 즐기는 문화 디지털 유망직업] 미디어아트 공연 전문가
공연예술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든다! 예술과 기술의 영역을 넘나들며 아름다움을 창조하는 미디어아트 전문가! 미디어산업의 핵심으로 떠오르는 미디어아트 분야에 도전해 보는 건 어떨까요?
관리자
조회수: 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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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38
[문화PD] 동네서점에서 나의 취향을 큐레이션 합니다
[기획의도] 20여 개의 취향 및 활동 태그를 기반으로 내 취향의 독립서점을 더 쉽게 찾고 방문하도록 지원하는 독립서점 추천검색 가이드 동네서점(https://www.bookshopmap.com/). 동네서점의 흥미로운 이야기, 테마지도를 이용해 주변, 우리동네의 독립서점을 찾아보고 방문할 수 있다. [대본] 알라딘, 교보문고, 영풍문고, 반디앤루니스는 잘 알려진 대형서점이죠 독립서점 들어보셨나요? 위키백과에 독립서점이란 단어를 검색해보면 서점 주인의 취향대로 꾸며진 일부 다중 상점 형태를 취하고 기성 출판사뿐만 아니라 소규모 출판사에서 출판한 독립출판 서적도 판매합니다 이러한 독립서점이 우리 동네에도 존재할까요? 그렇다면 주소창에 bookshopmap.com을 검색해 보겠습니다 동네서점이라는 웹사이트로 연결됩니다 이곳은 전국에 흩어진 독립서점을 모아 지역, 취향, 주제에 따라 큐레이션 된 테마지도를 볼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그럼 저도 제가 사는 인천지역의 서점을 찾아볼까요? 제 눈에 들어온 책방 여행 인천지도를 눌러보겠습니다 부평구에 위치한 북극 서점이라는 곳이 있네요 자세히를 눌러보겠습니다 소개 글과 함께 주소, 운영시간 및 확인 방법을 알 수 있네요 오른쪽에는 지도로 직접 위치를 확인할 수 있어 자세히 알 수 있겠네요 한 번 가볼까요? 그다음으로 인천 책 지도 배너를 눌러보겠습니다 중구청 앞에도 독립서점이 있습니다 문학소매점의 소개 글과 함께 주소, 운영시간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곳은 기성 출판사의 도서들이 주를 이루지만 지역주민들과 함께 큐레이션 된 코너도 볼 수 있어요 동네서점 서비스와 함께 여러분의 도서 취향을 큐레이션 하는 것은 어떨까요?
이은선
조회수: 3,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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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5
[문화PD] 여기는 안 가봤을걸? 우리나라의 딱 한 곳! 법률 전문 도서관 법원도서관을 가보자!!
법원도서관은 사법부의 중앙도서관이자 법률 전문 국가도서관으로서 국내외 법률정보를 광범위하게 수집하여 국민 여러분께 제공하고 있다. 대법원의 재판사무를 지원하기 위해 1950년대 시작된 법원도서관의 역사는 1989년 대법원의 기관으로서 개관, 2018년 일산 청사 이전 및 열람실 대국민 개방, 2022년 2월 대국민 도서 대출로 이어져 왔는데...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법원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으며, 어떤 정보를 제공 받을 수 있을까? [대본] 안녕하세요. 한국문화정보원 문화PD 강산입니다. 제가 지금 나와있는 이곳은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법원 도서관 앞인데요 법원도서관이라고 들어보셨나요? 왠지 죄를 짓지도 않았는데 긴장이 되는 이유는 뭘까요? 어떤곳인지? 어떤 일 들을 하는지? 저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법원도서관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호수로 550 ☎ 031 920 3700 공휴일 및 매월 마지막 주 월요일 휴관 국내 최고 법률 전문 법원 도서관 안녕하세요. 저는 법원도서관 일반자료실에 근무하는 안은영 실무관입니다. 법원도서관은 법률전문 도서관으로 국내외 법률정보를 수집하여 제공하고 있고 대표 판례와 법률전문 등을 외국으로 번역 출간하는 등 보존하고 알리는 역할도 하고 있습니다. 법원도서관은 1989년도에 개관하여서 2018년까지 대법원 청사 내에서 사법부 내부와 재판 관련 이용자를 위한 서비스를 하였습니다. 그리고 2018년 12월부터는 일산으로 이전하여서 대국민 서비스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올해 2월부터는 국내 법률 도서와 일반도서도 대출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법원도서관이라는 곳을 모를 정도로 생소했어요 일반적인 도서관을 이용할 때랑 똑같을까? 이런 게 궁금하거든요. Q. 법원도서관 이용방법 보통 일반 어린이 이용자들을 들어오실 수가 없고 만 16세 이상이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신데요. 먼저 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을 해주신 다음에 이용증을 발급하시면 법마루에 출입하실 수 있습니다. 정기 이용증이라 모바일 이용증을 발급하시면 책 대출도 가능하세요. 우리나라 국민 중에서 16세 이상이면 아무나 여기를 쓸 수 있는 건가요? 네! 어느 지역에 사시든지 상관없이 홈페이지 가입만 하시면 만 16세 이상이시면 다 이용 가능하세요 제주도에 사시는 분이 책을 대출했다가...반납이 안 될 수도 있지 않나요? 아... 그렇게 되면... ( 반납은 직접 반납! ) Q. 법원도서관 프로그램? 최근 사회 쟁점이 되는 법률을 주제로 선정하여서 주제 컬렉션 전시와 연계한 강연을 함께하고 있습니다. 작년에는 아동학대 e스포츠 등을 주제로 전시와 강연을 했고 지금은 크리에이터를 위한 저작권법 전시를 진행 중입니다. 그리고 법원사 전시관도 있는데요. 사법부의 역사적 의미가 있는 자료를 기획전시하는 곳으로 현재는 구술로 만나는 법원 이야기를 전시 중입니다. 9월부터 매주 화요일 목요일 주 2회 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인데요. 법원도서관 홈페이지에서 도서관 견학 신청하기! https://library.scourt.go.kr/ 견학을 직접 해주실 수도 있으신가요? / 네! 제가 직접 해드릴 수도 있어요 준비를 많이 하고 계신가요? / 네 네 지금 준비하고 있습니다 약간 조금 보여주실 수 있나요? / ( NOPE! ) 법원도서관에서는 어려운 법률정보를 친근하게 접하실 수 있도록 법률 소양강좌나 주제 컬렉션 등 여러 노력을 하고 있거든요. 그래서 이용자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방문 부탁드립니다. 오늘 인터뷰 수고 많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강산
조회수: 4,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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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7
[문화PD] 송파에서 돈 안쓰고 노는 법 (최고의 데이트 장소, 송파 책 박물관)
여러분은 책 좋아하시나요?한국의 책 역사를 한눈에 쭉 볼 수 있는 이 곳, 송파 책 박물관을 소개합니다! 누구나 책박물관에서 관람할 수도, 책을 볼 수도 있답니다. 송파구에 위치하고 있는 책박물관, 이번 주말은 책박물관 어때요? [대본] 지난5월,한국 문학의 지평을 넓힌 기쁜 소식이 있었습니다. 세계3대 문학상으로 꼽히는 영국 부커상 인터내셔널 부문에, 한국의 정보라 작가 작품이 최종 후보로 오른 건데요. 아쉽게 수상은 불발되었지만 정보라 작가의 소설집저주 토끼를 통해 한국 문학의 저력을 보여주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책에는 그 나라의 모든 역사가 담겨있죠. 한국문학에도 우리 민족이 겪어 온 역사가 담겨있습니다. 오늘 가 볼 곳은 송파 책 박물관으로, 책의 과거와 현재를 돌아보고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럼 송파 책 박물관에서 한국의 역사를 둘러볼까요? 송파 책박물관 한국의 책,그 역사를 바라보다 송파 책 박물관은2019년,책을 주제로 설립한 우리나라 최초 공립 책박물관입니다. 조선시대부터 현재까지 각 시대별 도서를 소장하고 있으며, 박물관 내부 어디서든 책을 읽을 수 있는 독서 공간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에게 독서와 휴식의 공간으로 사랑받고 있답니다. 2층 전시공간은1부 향유, 2부 소통, 3부 창조로 나누어져 있는데요. 각 시대별 독서문화를 볼 수 있습니다. 향유-선현들이 전하는 책 읽는 즐거움 조선의 독서문화는 양반 사대부를 중심으로 발전했습니다. 한자로 기록된 책과 지식은 지식인층만이 향유할 수 있었고 그 자체가 권력이었습니다. 또한 상업적인 목적으로 출판,낭독 등이 이루어졌고 새로운 독서 문화를 이끌어가는 원동력이 되었습니다. 또한 조선시대 선비들의 독서에 대한 관심으로 인해 책과 관련된 사물도 많이 만들어졌으며,현재까지 남아있습니다. 소통-세대가 함께 책으로 소통하는 즐거움 1910년부터 오늘날까지100여년의 독서문화를 보여주는 공간입니다. 조부모-부모-나로 구성된 가족3대가 서로의 독서 경험을 공감하고 이해할 수 있는 특별한 공간입니다. 식민지전쟁 경험 세대 베이비 부머와 산업화 세대 디지털 영상세대 각 세대에 맞는 독서문화,당시에 유행했던 책과 책의 디자인,독서 환경을 볼 수 있습니다. 창조-또 하나의 세상,책을 만드는 즐거움 책의 저술과 제작을 통해 한 권의 책이 만들어지기까지의 과정이 담겨있습니다. 작가의 방,출판 기획,편집자의 방,북 디자이너의 방을 살펴보고 체험하는 장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현재 송파 책 박물관에서는 잡지 전성시대라는 주제로 기획특별전 중에 있습니다. 우리나라 최초의 근대 종합잡지소년부터 최고의 인기를 누린 주간지선데이 서울까지 대중의 관심과 사랑을 한 몸에 받은 잡지를 볼 수 있습니다. 한국 역사에는 늘 책이 존재했습니다.그 시대의 감정과 사고를 알 수 있는 책. 우리는 책을 통해 과거와 현재,그리고 미래까지도 접근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이원하는현재와미래를위해오늘하루,책한권과함께보내보는건어떤가요?
나진희
조회수: 3,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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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38
[문화PD] 책의 촉감, 송파 책박물관
1. 기획의도 전자책이 등장하면서, 서점과 종이책의 종말을 예고했지만 종이책은 여전히 자리를 지키고 있다. 종이책만이 가진 질감과 향기의 매력은 시대를 넘어서도 꾸준히 많은 사람에게 사랑받고 있으며 여전히 사회지식의 큰 축을 담당하고 있다. 송파 책박물관에서 책이 가진 매력과 힘을 소개한다. 2. 나레이션 1. 박물관에 대한 소개 송파 책박물관은 책을 주제로 건립한 우리 나라 최초의 공립 책박물관입니다. 책의 과거와 현재를 돌아보고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전시공간과 박물관 내부 어디서든 책을 읽을 수 있는 독서 공간으로 마련되어 있습니다. 지하 1층에는 수장고와 오픈 스튜디오, 지상 1층에는 미취학 아동을 위한 북키움과 교육공간인 키즈 스튜디오, 어울림 홀이 있으며 지상 2층에는 상설전시실, 기획전시실, 미디어 라이브러리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송파 책박물관의 상설전시는 책을 펼치다 세상 속으로 들어가다 라는 제목으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시간과 공간을 뛰어넘는 책과 사람의 이야기로 책의 진정한 가치와 의미를 느끼는 시간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2. 이 곳 박물관의 매력 저희 박물관은 책을 단순히 종이 형태로 선보이는 것이 아니라 관람객들이 직접 보고 듣고 만지고 체험할 수 있는 입체적인 공간으로 조성하였습니다. 또한 책에 대한 지식만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책이 품은 시대의 기억과 경험을 자연스럽게 조명해서 과거와 현재를 넘나드는 책의 가치와 의미를 재발견하게 하고자 합니다. 언제나 또 가고 싶고 더 오래 머물고 싶은 따듯하고 차별적인 감성을 지니고 있는 것도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3. 책이 가지고 있는 매력 현대에는 콘텐츠를 소비하는 방식과 환경이 변해서 많은 정보를 인터넷을 통해서 얻습니다. 각자 필요한 정보를 인터넷에서 무한대로 검색할 수도 있고, 하나의 디바이스로 수많은 콘텐츠를 소비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오히려 너무 많은 정보가 넘치기 때문에, 양질의 엄선된 정보를 찾아내기 힘든 것이 현실입니다. 따라서 책의 가장 큰 장점은 하나의 주제를 고유한 방식으로 다듬고 가공해서 독자들에게 보여준다는 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책은 독자들이 다양한 세계를 좀 더 치밀하고 사려깊은 방식으로 마주하게 합니다. 4. 종이책의 매력 종이책의 가장 큰 매력은 실물로 책을 소유할 수 있다는 것과 종이책 특유의 오감을 활용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종이책은 아날로그 적인 감성과 물성이 주는 따듯함이 있습니다. 손으로 책을 넘기며 읽는 감성은 사람의 감각을 여러 형태로 자극시켜 줍니다. 마음에 드는 문장이 있을 때 밑줄을 긋거나, 모르는 단어를 찾아서 책에 기록하고 잊을 수 없는 책은 책갈피로 표시할 수도 있습니다. 때문에 책을 집었을 때 흔적을 찾아가면서 다시 읽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눈 앞에 보이는 물성이 화면 속에 존재하는 이미지보다 훨씬 오래 기억되기도 합니다. 전자책이 판매가 증가하고 종이책이 위기라고 하지만, 결코 종이책은 사라지지 않을 것이라고 믿습니다. 5. 마지막으로 남기실 말씀. 책과 사람이 만나는 공간, 책과 사람을 이어주는 공간, 송파 책박물관에 많은 분들이 방문하셔서 책으로 소통하고 세대 간에 교감하는 시간을 가지시면 좋겠습니다. 박물관에서 쉼과 만남의 시간을 갖고 문화예술을 즐겁게 향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3. 사용 음원 Jiminell-City pop (Original mix)
구한솔
조회수: 6,2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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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39
랜선으로 즐기는 슬기로운 독서생활
가을에 즐기는 슬기로운 독서 생활 파란 하늘과 울긋불긋한 단풍 밑에서 독서를 즐길 수 있는 계절 가을. 하지만 코로나로 인해 도서관, 서점으로 가기 꺼려진다면? 좀 더 스마트하고 슬기롭게, 독서를 즐기는 사람들을 만나보자 대본 #인트로 [NAR] 집중하기 좋은 서늘한 날씨, 그리고 곡식을 수확하듯 마음의 양식을 쌓는다는 의미로 가을을 독서의 계절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사회적 거리 두기로 도서관 이용이 제한되고, 서점으로의 외출이 꺼려지는 지금. 이러한 상황 속에서, 자신만의 방법으로 슬기롭게 독서생활을 즐기고 있는 사람들을 만나보았습니다. #타이틀 : 슬기로운 독서생활 #인터뷰 1 : 김민지 안녕하세요 22살 김민지라고 합니다 Q. 전자책의 장점은? 전자책 같은 경우에는 되게 들고 다니기가 쉽고 그리고 핸드폰만 있으면 어디서든지 볼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제일 큰 장점은 아무래도 가벼운 게 큰 장점인 것 같아요 핸드폰이나 E 북 리더기 같은 거로 읽으면 언제 어디서든지 가볍게 여러 권을 들고 다닐 수 있는 게 가장 큰 장점인 것 같습니다. 종이책 같은 경우는 부피도 크고 뭔가 여러 권을 들고 다니기에 무겁기도 해서 전자책은 그냥 핸드폰만 있으면 되니까 E 북 리더기도 그냥 책에 비해서는 엄청 가벼우니까 쉽게 쉽게 읽을 수 있는 게 큰 장점인 것 같습니다. [NAR] 다양한 책 정기구독 서비스가 출시되면서 E 북을 사용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는데요. 직접 책을 빌리거나 사러 가지 않아도 손쉽게 스마트폰, 태블릿에서 많은 책들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코로나 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오디오북을 이용하는 이용자들 역시 증가했습니다. 박소영 씨도 집에서 오디오북을 통해 책을 듣는 시간이 길어졌다고 합니다. #인터뷰 2 : 박소영 Q. 오디오북을 접하게 된 계기는? 제가 지금 자취를 하고 있는데 아무래도 혼자 살다 보니까 되게 집이 적막하고 좀 심심하더라고요 그래서 한 번 들어볼까 그렇게 생각했던 것 같아요 지금은 이제 집안일 할 때 틀어놓고 있습니다 그리고 요즘 또 코로나 때문에 어디 밖에도 돌아다니기가 힘든데 그럴 때 이제 집에서 듣기 좋은 것 같아요 Q. 오디오북의 장점은? 일단 스마트폰 어플이나 태블릿으로 편하게 이용할 수 있으니까 책을 따로 사러 가거나 빌리러 가지 않아도 읽을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그리고 이제 책을 쓴 작가나 배우들의 목소리로 그 책을 들을 수 있다는 것도 굉장히 특별한 경험인 것 같아요 장면에 되게 잘 어울리는 배경음악까지 그런 게 어우러져서 몰입도 잘 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아무래도 가장 큰 장점이라고 하면 뭔가 다른 일을 하거나 이동하면서도 들을 수 있다는 것 같아요 요즘 이제 현대인들이 각자 자기 바쁜 일 하느라고 책은 사실 좀 읽기 힘들잖아요 근데 특히 그렇게 이동할 때 그 시간을 쪼개서 책을 읽을 수 있고 그런 점이 굉장히 좋은 것 같습니다 [NAR] 더 이상 종이가 아닌, 온라인으로 다양하게 책을 접하는 사람들. 이에 맞춰 도서관에서도 많은 문화강좌, 행사들이 온라인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반포도서관에서는 10월 말까지 매주 토요일 10시, 온라인으로 문화강좌가 진행되고 있는데요. 시간과 공간이라는 키워드로, 책뿐만 아니라 이에 대한 다양한 전문가들의 의견을 들을 수 있습니다. 책을 읽는 것에서 그치는 것이 아닌 이를 공유하는 과정. 이를 통해 우리는 독서에 대한 흥미와 생각의 힘을 키울 수 있습니다 #클로징 등화가친. 가을밤이 시원하고 상쾌해서 책을 읽기에 아주 좋다. 가을밤, 코로나로 지친 마음을 독서로 달래보시는 건 어떨까요? BGM 음원 1 https://www.youtube.com/watch?v=06CiK4mN5tE 음원 2 https://www.youtube.com/watch?v=G4rsk4U83wo 음원 3 https://www.youtube.com/watch?v=Ka4Jb7xF_6s
노진아
조회수: 3,7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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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3
(마음의) 소리를 따라서 - 헤이리 2편 한길 책 박물관
*영상 소개 : 인간이 만든 가장 미학적이고 창조적인 문자. 이 문자로 우리는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고, 소통하며 책, 영화, 드라마 등의 여러가지 문화를 향유해왔다. 이 문자들로 구성된 아름다운 책의 세계 중 한 곳인 한길 책 박물관을 소개하며, 책의 문화를 만나보고자 한다. --------대본---------- 오디오 : 지난 번, 세계의 소리를 따라 여러 나라의 악기와 사람들의 삶을 만나봤었죠. 이번엔 마음의 소리를 따라 여러 사람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여볼까 합니다. 우리는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고 소통하며, 여러 문화를 향유해왔습니다. 이 문자들로 구성된 아름다운 책의 세계 중 한 곳, 한길 책 박물관으로 떠나볼까요? 자막 : 마음의 소리를 따라서 - 헤이리 2편 한길 책 박물관 박관순 한길 책 박물관 관장 Q. 한길 책 박물관은 어떤 곳인가요? (한길 책 박물관은) 책의 가치와 소중함, 아름다움을 여러 사람들과 함께 나누고 싶어서 설립한 책 박물관입니다. 18~19세기 유럽의 그림책, 삽화가 그려진 잡지들, 신문들을 소장하고 있습니다. 오디오 : 책의 가치와 소중함과, 그 아름다움을 여러 사람들과 함께 나누고 싶어서 만든, 그야말로 책 박물관입니다. 18세기 , 19세기의 유럽의 그림책, 그리고 삽화가 많이 그려진 잡지들, 또 신문들 이런 것을 소장을 많이 하고 있거든요. 이탈리아어로 숲을 의미하는 포레스타 북카페와 북스토어, 레스토랑 등이 있는 문화 복합 공간으로, 볼거리가 풍부합니다. 자막 : 한길 책 박물관 -운영 시간 : 평일 11:00 ~ 18:00 , 주말 10:30 ~ 18:00 (월요일 휴무, 화요일 사전 예약에 한함) -관람료 : 일반 6,000원 / 유아, 청소년 4,000원 / 65세 이상 노인 4,000원 / 국가유공자, 군인 4,000원 / 경기도민 3,000원 -문의번호 : 031-949-9303 오디오 : 4개의 층으로 이루어진 박물관은 층마다 각기 다른 테마로 전시가 구성되어 있습니다. 자막 : 지하 1층 성화나 삽화가 수록된 그림 성경 12종이 전시되어 있다. 귀스타브 도레, 살바도르 달리 등 널리 알려진 예술가들의 한정판 성경들과, 구텐베르크의 42행 성서를 통해 성경의 역사를 되짚어 볼 수 있다. 구텐베르크 42행 성서 팍시밀리 본 1층 영국 3대 그림책 작가인 랜돌프 칼데콧, 월터 크레인, 케이트 그린어웨이의 대표작을 포함해 현대 그림책이 등장하던 초창기 주요 작품을 볼 수 있다. 케이트 그린어웨이의 달력! 2층 귀스타브 도레, 윌리엄 터너, 윌리엄 모리스, 앙리 마티스 등 뛰어난 품질로 재현된 예술 거장의 아트북을 소개한다. 오디오 : 현재 한길 책 박물관에는 19세기 책 문화를 선도한 두 거장의 작품들이 상설 전시전을 통해 관객들과 만나고 있습니다. 성경, 돈키호테, 아라비안 나이트 등에 삽화를 기고하면서 명성을 떨친 19세기 전설적인 삽화 작가 귀스타브 도레. 자막 : 귀스타브 도레 프랑스의 화가이자 삽화가. 독특한 상상력과 생생한 묘사력으로, 세계의 명작 속에 삽화를 그려 넣었다. 피카소와 반 고흐는 도레의 세밀한 선과 터치에 매혹되어 그를 최고의 민중화가로 칭하기도 했다. 오디오 : 문학을 그림으로 재현하는 일에 재능과 삶을 바친 그는 단테의 신곡의 삽화를 그림으로써 단테의 언어를 생생하게 느낄 수 있도록 이미지로 만들어냈습니다. 귀스타브 도레가 프랑스에서 활약하던 당시, 영국엔 윌리엄 모리스가 활약하고 있었는데요, 자막 : 윌리엄 모리스 영국 출신의 토탈 아티스트. 인쇄소인 켈름스코트 프레스를 창설해 초서 작품집(1896)을 비롯해 55종의 서책을 간행하고, 3개의 서체를 고안했다. 오디오 : 윌리엄 모리스는 영국 시인이자 대표적인 토탈 아티스트로, 그의 작품은 북디자인 역사상 탁월한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절대 모방하지 않고, 책의 장식 디자인이나 활자까지 독창적으로 고안해냈다고 하는데요, 실내 인테리어와 가구 디자인까지 가능한 만능 엔터테이너로 이름을 날렸습니다. 자막 : 3층 그리스 로마 신화, 아라비안 나이트, 돈키호테 등 대중의 사랑을 받은 고전들이 삽화를 만나 어떻게 변모했는지 살펴볼 수 있다. 오디오 : 시대와 지역별로 구분해놓은 아라비안나 이트 판본들, 손으로 직접 그려 넣은 섬세한 붓터치의 삽화들을 보고 있으면, 어느덧 책 박물관이 아닌 미술관에 와 있는 느낌마저 듭니다. 앞서 만나본 두 인물 외에도, 더 많은 작가들을 만나고 그들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답니다. 자막 : 파주의 주요 하천인 공릉천에 서식하는 식물과 한길 책 박물관 소장품인 스탁의 손으로 그린 식물화집을 전시. *전시 일정 : 2020년 6월 30일 ~ 12월 31일 오디오 : 책이 있어 아름다운 이 곳에서, 짙은 책향을 맡으며 내 마음의 소리를 따라가 보는건 어떨까요? *사용 음원 유튜브 무료 음원 1. No.9 Esthers Waltz 2. English Country Garden *아이콘 출처 588ku - pngtree.com 千?? - pngtree.com
김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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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6
책은 어떻게 만들어질까?
여기는 인쇄의 메카 충무로!충무로에는 정말 많고 다양한 인쇄소들과 제책사들이 있는데요, 이곳에서는 다양한 책들을 만드는 일을 합니다. 그럼 책이 만들어지는 생생한 현장을 만나러 가볼까요? 책은 어떻게 만들어질까?>여기는 충무로에 위치한 어느 인쇄소인데요! 이곳에서는 책에 맞게 종이를 자르고 책에 필요한 내용을 인쇄하는 작업을 합니다. 이렇게 인쇄된 종이는 제책사로 옮겨지게 됩니다. [자막: 업체 규모에 따라 인쇄와 제책을 한 번에 하는 곳도 있습니다!]이곳은 제책사 내부입니다. 종이가 제책사에 도착하게 되면, 본격적으로 책 만드는 작업이 시작됩니다. (#제책사 외관, 제책사 내부 전체적인 모습) 그럼, 어떤 과정을 통해 책이 만들어지는지 단계별로 자세히 알아볼까요? STEP1 먼저 종이를 접는 과정입니다. 이렇게 기계 앞쪽에서 종이를 밀어주면, 가운데서 기계가 종이를 접어주고, 기계 뒤쪽에서 이렇게 종이가 접혀져 나옵니다. 접혀진 종이들이 예쁘게 정리된 모습이에요. STEP2 다음으로 접혀진 종이를 순서대로 쌓는 작업을 하는데요. 이렇게 쌓인 종이들은 이 길을 따라서 다음 작업을 위한 기계로 이동하게 됩니다. STEP3 이 레일을 따라서 동그란 원판 모양의 기계로 들어가게 되는데요, 여기에서는 쌓인 종이들과 표지를 붙이기 위해 접착제를 바르는 작업을 합니다. 그리고 기계가 이렇게 표지를 밀면, 접착체가 발려진 종이 묶음들에 표지가 붙여집니다. 표지가 착착 붙여지죠? 표지가 붙여지고 점점 우리가 알고 있는 책의 모습이 갖춰지고 있습니다. STEP4 책의 튀어나온 표지 부분을 안쪽으로 접어줍니다. 책을 사면 표지가 안쪽으로 접혀져 있는 부분 아시죠? 그 부분을 접어주는 것입니다.STEP5 최종적으로 책의 가장자리를 예쁘게 다듬어줍니다. 책을 절단하는 기계에 손을 가까이 댄다는 것이 조금 무섭기도 하더라고요. 지금까지 책 만드는 과정을 단계별로 알아보았습니다! 저에게는 낯설지만 신기한 경험이었는데요. 영상을 보시는 분들도 유익한 영상이 되었길 바랍니다.
강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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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41
낭만을 잊은 그대에게
기획의도 타닥타닥. 타자 소리가 방안을 가득 채운다. 일이 모두 끝나고 난 뒤, 잠시나마 현실을 벗어나 낭만을 찾아 떠난다. 춘천 책과 인쇄박물관을 배경으로 책과 인쇄물에 담긴 낭만에 관해 이야기를 해보려고 한다. 마치 소설과 같은 내레이션이 시청자들을 낭만 속으로 물들일 것이다. ----------------------------------대본---------------------------------- 나레이션 낭만이란, 현실에 매이지 않고 감상적으로 그리고 또 이상적으로 사물을 대하는 태도이다 누구에게나 책에 대한 낭만 하나쯤은 있지 않나 작가의 펜 끝에서 이야기가 탄생하고 그것이 독자들의 손에 들어오기까지 그 모든 과정은 우리를 낭만으로 이끈다 그는 오늘 잠시나마 현실에서 벗어나 낭만을 찾아 떠나기로 했다 책과 인쇄 박물관 여기라면 낭만을 찾을 수 있지 않을까 그는 설렘을 가득 안고 문을 열었다 문을 열자마자 풍겨오는 잉크 냄새 사람들도 저마다 자취를 남기듯 활자들도 종이 위에 진한 잉크 냄새를 남기는 걸까 그는 이런 생각을 하며 활자 속으로 스며들었다 그는 반짝이던 은빛 활자에 까만 잉크가 묻는 것을 보며 활자들이 더욱 살아있다고 느꼈 다그리고 언제 마지막으로 책을 찍었는지 모를 타자기와 인쇄기에도 하나하나 글씨를 새기던 손길이 아직 남아있음을 깨달았다 그 손길은 종이에 영원히 지워지지 않을 낙인으로 남아 그를 또 우리를 과거로 데려다주었다 그는 그것을 누가 제작했건 어떤 내용을 담았던 우리는 글이 이러한 과정을 통해 이어질 수 있음을 보았다 그리고 그는 이러한 생각을 했다 이 모든 것은 책 한 권을 만들기 위해 그것을 쓴 사람의 영혼과 그것을 만든 인쇄공의 영혼과 그것을 읽고 꿈꿔왔던 사람들의 영혼이 있었기에 그래서 우리는 낭만을 느낄 수 있는 게 아닐까?
안유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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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3
나미야 잡화점 IN 광주
[기획 의도] 각박한 사회에서 이름 모를 누군가와 또 다른 누군가를 편지로 연결하는 ‘ 나미야 잡화점 프로젝트 ’ 고독사회 , 높은 자살률에 문제의식을 느낀 청년들이 이를 타파하기 위해 생각하다 시도한 따뜻한 프로젝트로 별명을 이용한 편지로 나를 드러내지 않고 있는 그대로 자신의 고민을 솔직히 털어놓을 수 있는 고민상담소입니다 . 자원활동가로 활동하고있는 청년들의 생각과 가치관을 알아보고 이 프로젝트가 어떻게 운영되는지 , 어려움은 없는지 등 알아보는 영상을 만들것입니다 . [대본] 사람들간의 소통이나 대화의 단절들 그리고 자신의 감정들을 제대로 표현할수없게된 그런 현실들 때문인것같아요 . 어떤 고민들 , 심각한 고민이든 약한 고민이든 마음 터놓고 풀어놓을 수 있는 그런 것들이 마련 된다면 얼마나 좋을까 .. 정확한 이름은 나미야잡화점을 현실로라는 프로젝트명입니다 . 말 그대로 소설속의 나미야 잡화점을 현실로 만드는 프로젝트입니다 . 한마디로 말하면 편지로 비밀스럽게 고민상담을 해주는 프로젝트라고 할 수 있습니다 . 이 단체는 시민문화단체라고 할수있는데요 . 물론 저희직원도 있긴 하지만 직원들 보단 회원들 중심으로 프로젝트를 하고있어요 . 그 때 있던 멤버들이 마침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이란 책을 다 읽어본 친구들이었어요 . 그리고 나미야 잡화점 책을 읽다 보면 소설 속에 익명으로 편지로 고민 상담해주는 할아버지가 나오는데 책을 읽으면 이런거 하나 쯤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거든요 . 그 때 있던 멤버들끼리 이런거 하나 만들어보자 이야기해서 만들게 되었습니다 . 요새 너무 힘들었는데 편지를 보고 눈물을 흘리며 감동을 받았다는 피드백이 올 때가 있거든요 . 다시 답장에 대한 감사함을 표시하는 분이 가끔 계세요 . 그런 것들을 볼 때 프로젝트 운영하는데 보람을 느끼죠 . 힘든 점은 편지가 안 올 때가 있다는 거 편지가 적게 올 때가 있다는 거 그 두 가진데 편지가 많이 올 때는 우리를 사람들이 필요로 하는구나 생각해서 뿌듯하고요 . 또 편지가 안 올때는 근본적으로 저희가 편지에 답장을 쓰는 프로젝트여서 조금 시무룩하죠 . 기본적으로는 재정입니다 . 그니까 아무리 뜻이 좋다 하더라도 예산이 뒷받침되지 않는다면 지속되기가 쉽지 않거든요 . 이 프로젝트가 운영한 지 2 년 반 정도 돼가는데 사실 이프로젝트는 단체 입장에서는 재정에 도움이 되지는 않아요 그래서 이 프로젝트를 계속해서 유지하는데 어려운 부분이 있죠 프로젝트를 하고 있으니까 많은 분들이 알고 이용해주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있습니다 . 저희가 처음에는 광주지역만 이용을 했는데 요즘에는 이메일로도 고민상담을 하고 있기 때문에 전국적으로 고민상담을 받고있거든요 . 자원 활동하시는 분들은 사실 고민 편지 답장을 쓸 때 가장 보람을 느끼는 것 같아요 . 그렇기 때문에 운영을 할 때 이걸 이용해주시는 분들이 많이 있어야 보람이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들고요 . 저희 메일 주소는 NAMIYA114@DAUM.NET 입니다 . 여기로 보내주시면 저희가 마음을 담아서 편지 답장을 해드립니다 . 그리고 손편지 같은 경우에는 광주 동구 예술길 24 3 층 청년문화허브로 보내주시면 되고요 . 꼭 편지 저희한테 주실 때는 항상 익명으로 그리고 별명같은 것도 좋겠죠 . 그렇게 해서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사용음원] the woods runaways
김요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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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8
[해외문화PD 시리즈영상] 세계 10개국에서 들려주는 견우와 직녀 이야기
해외문화 PD 시리즈 영상 세계 10 개국에서 들려주는 견우와 직녀 이야기 아주 먼 옛날 , 하늘나라에서 있었던 아름답고 슬픈 이야기에요 . 하늘나라 임금님에게는 예쁜 공주가 있었어요 . 공주의 베 짜는 솜씨가 좋아 ‘ 직녀 ’ 라고 불렸지요 . 임금님은 직녀가 짜는 베를 볼 때마다 어느 누구도 베 짜는 솜씨를 따라오지 못할거라고 하며 날마다 칭찬을 해주었어요 . 어느덧 직녀가 결혼할 나이가 되자 임금님은 베를 짜는 직녀를 바라보며 어서 멋진 신랑감을 구해야겠다고 생각했지요 . 마침 별나라에 ‘ 견우 ’ 라는 청년이 살고 있었어요 . 견우는 어릴 때부터 소를 타고 노는 걸 좋아했지요 . 견우의 씩씩한 모습이 마음에 들었던 임금님은 견우를 사위로 맞아들이기로 결심하여 그 둘은 결혼하게 되었답니다 . 소를 몰고 놀러 다니길 좋아한 견우는 직녀의 손을 잡고 날마다 밖으로 놀러 다녔어요 . 견우와 직녀는 궁궐 안의 꽃나무 가지를 꺾기도 했답니다 . 어느 날 , 이 사실을 알게 된 임금님은 몹시 화가 났어요 . 하나 밖에 없는 딸을 타일러도 도통 말을 듣지 않았기 때문이죠 . 그리하여 임금님은 큰 벌을 내리기로 결심했어요 . 견우는 동쪽으로 , 직녀는 서쪽에 떨어져 살도록 명령했어요 . 임금님은 견우와 직녀에게 일 년에 단 한 번 , 칠월칠석날에만 은하수를 사이에 두고 만나도록 허락했답니다 . 견우와 직녀는 임금님의 말을 듣지 않고 놀기만 했던 것을 후회했어요 . 서로의 행복했던 지난날들을 떠올리며그리운 마음을 달랬어요 . 견우와 직녀는 다시 만날수 있는 그 날만을 손꼽아 기다렸어요 . 마침내 기다리고 기다리던 칠월 칠석 날이 되었어요 . 견우와 직녀는 서둘러 은하수를 향해 달려갔지요 . 그러나 강이 너무 넓어서 건널 수가 없었어요 . 견우와 직녀는 은하수를 사이에 두고 안타까워하며 눈물만 흘렸어요 . 견우와 직녀가 흘린 눈물 때문에 인간 세상에는 물난리가 났답니다 . 계속 내리는 비에 지친 숲 속 동물들이 견우와 직녀가 만날 수 있도록다리를 놓아주자고 했어요. 그리하여 하늘 높이 날 수 있는 까치와 까마귀가 은하수를 이어 다리를 놓아주었어요 . 까치와 까마귀의 도움으로 만나게 된 견우와 직녀는 기뻐서 어쩔 줄 몰랐어요 그러자 그칠 줄 모르고 내리던 비가 거짓말처럼 뚝 그쳤어요 . 그 뒤 , 까치와 까마귀는 칠월칠석날만 되면 은하수로 날아올라 견우와 직녀에게 다리를 놓아주었어요 . 사람들은 그 다리를 ‘ 오작교 ’ 라고 불렀지요 . 지금도 칠월 칠석 날에 비가 내리면 사람들은 견우와 직녀가 만나 흘리는 눈물이라고 생각한답니다 .
정무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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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7
어떤 책 읽어드릴까요? 내 이름은 컬처튜버
유튜브, SNS에 책, 영화 등의 문화를 소개하고 있는 '컬처튜버'들이 늘어나고 있다. 그 중 책의 내용을 흥미롭게 소개하고 있는 '책읽찌라' 채널의 이가희 크리에이터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보고 모바일을 통해 문화예술 활동을 즐기는 새로운 문화 현상에 대해 알아본다. -------------- #프롤로그 어? 그동안은 먹방, 게임, 뷰티 이런 것들만 했었는데 책이나 이런 이야기들도 하네? #자막, 나레이션 어떤 책 읽어드릴까요? 내 이름은 컬처튜버 #인터뷰 안녕하세요. 저는 좋은 책을 맛있게 소개하고 있는 책읽찌라 채널의 이가희입니다. - 책을 어떻게 소개하고 계신가요? 좋은 책을 발견해서 그 책의 가장 재미있는 부분을 3분 이내의 영상으로 소개하는 게 저희가 하는 일이고요. 직장인분들이 많이 구독을 하세요. 아무리 회사 일이 바쁘지만 끝나고 집에 와서 좀 책이라도 더 읽고 싶고, 더 공부하고 싶고 요즘 이런 욕구가 많잖아요. 퇴근해서 힘이 없을 때 책을 좀 요약해 주거나 혹은 여기서 꼭 알아야 되는 부분만 정리해주는걸 굉장히 좋아하시기 때문에 저희는 그런 영상들을 주로 오랫동안 해왔고요. - 원래 책을 좋아하셨나요? 책을 좋아하고 재미있게 읽는 편이긴 했지만 엄청난 책덕후 라든지 그렇진 않았고, 저는 원래 책과 관련된 모바일 앱 서비스를 만들어서 서비스하고 있었거든요. 제가 책을 읽으면서 불편했던 점을 모바일 앱으로 만들게 되었고요. 그러면서 이제 책시장, 이 시장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으로 자연스럽게 책을 소개하는 콘텐츠로 연결이 됐던 것 같아요. 책 쪽에 뭔가를 알려야 되나 혹은 또 출판 쪽에 있었냐고 물어보시는 분들도 많은데 그렇지 않았기 때문에 그냥 평범하게 여러분들처럼 좀 더 대중적인 시각에서 전달하고 있지 않나 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 컬처튜버들의 인기 이유는 무엇일까요? 우리가 일상에서 틈새에 영상을 보게 됨으로써 그 때 볼 수 있는 좀 짧은 콘텐츠가 각광받고 있는 것 같아요. 추천 콘텐츠만 짧은 시간에 소비함으로써 내가 그 책을 다 본 것 같은, 영화를 다 본 것 같은 그런 느낌을 받기도 하고 또 거기서 더 관심이 있던 것들은 조금 더 시간의 여유가 있을 때 책이나 영화로 보는 것 까지도 이어지는 것 같아요. - 언제 보람을 느끼시나요? 요즘 책 잘 안 읽고 있었는데 책읽찌라를 보고 나서 책을 다시 읽기 시작했다 라든지 책에 좀 더 관심이 생겼다 라든지 그럼 말씀들을 많이 해주시는 게 감사한 것 같고요. 사실 기쁠 때는 사람들이 많이 알고 있거나 좋아하는 책이 아닌데 저는 굉장히 좋았던 책을 소개했을 때, 숨겨진 책을 발견했다 라는 느낌이 들었을 때 굉장히 재미있고 희열이 있는 것 같아요. 그 영상에 사람들이 정말 좋다 라고 반응해주거나 책 시장에서 좀 더 판매가 올라가는 것을 보거나 이랬을 때 소개하는 입장에서는 보람과 재미를 느끼는 것 같아요. - 앞으로의 바람이 있으신가요? 유튜브와 같은 1인 미디어는 누구나 소비자인 동시에 생산자가 되는 거잖아요. 그래서 ‘내 취향은 이래서 이런 책을 읽고 나는 이런 걸 느꼈어요.’ 라는 것들을 좀 더 가볍게 시도해보셨으면 좋겠고, 그런 것들은 앞으로 더 많아질 거라는 생각이 들어요. 만약에 유튜브를 지금까지 많이 안 보셨던 분들이라면 유튜브에 있는 다양한 문화 관련 콘텐츠들도 많이 보시고, 또 내가 좋아하는 문화에 대해서 내 취향을 반영할 수 있는 콘텐츠를 만들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이미 모바일로 영상을 보는 건 사람들한테 굉장히 익숙한 일인 것 같고, 거기에서 좀 더 유익하고 나한테 생각할 한 꼭지를 던져줄 수 있는 그런 좋은 질문을 잘 찾아나가는 그런 일을 앞으로도 계속 하고 싶습니다. #나레이션 내일은 또 어떤 책 읽어드릴까요? ------------- #음원 Classic Rose 2 - Vibe Mountain Moving On - Wayne Jones
허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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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4
[스페인/해외문화PD] 책의 밤 행사
세계 책의 날을 맞아 진행된 주 스페인 한국 문화원의 책의 밤 행사. ----- 대 본----- 매년 4 월 23 일 , 마드리드 주 정부에서는 ‘ 세계 책의 날 ’ 을 맞아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됩니다 . 이 날을 맞아 주 스페인 한국 문화원에서도 2018 년 4 월 20 일부터 22 일까지 3 일 간 책의 밤 행사를 주최하였습니다 . 올해 행사는 주스페인 한국 문화원에서 참여한 7 번째 행사였는데요 , 국립민속박물관과 협력하였습니다 . 가족을 대상으로 기억에 남는 추억을 안겨주고자 전통타투와 한지저금통 워크숍 , 동화구연 등 다양한 체험공간이 마련되었습니다 . 특히 한지저금통 제작공간에서는 의외로 집중하는 아이들 모습 , 옆에서 부가 설명 하는 부모님 모습 등 온 가족이 함께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 인터뷰 아이 한글학교 선생님께 안내 받고 왔는데요 . 막상 와서 참여해 보니까 아이들이 즐겁게 할 수 있는 체험활동도 많고 한국에 대해서 잘 알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던 것 같아요 . 유익했어요 . 제가 더 몰입했던 것 같아요 .
박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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