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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화100] 한민족 용맹스러움의 대표상징 호랑이

제작
관리자
재생시간
8분 57초
등록일
2015-10-21
조회수
9565
자막보기

한국을 대표하는 동물인 호랑이에 대한 영상

 

--- 대본 ---

 

내레이션
호돌이의 탄생 30주년을 축하하는 기념식이 열렸다. 1988년 서울올림픽의 공식마스코트인 호돌이는 우리민족의 대표상징이라 할 수 있는 호랑이를 캐릭터화해서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특히 전 세계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동물이 호랑이임을 각인시키는데 큰 역할을 하였는데, 그간 많은 올림픽에서 다양한 동물들이 캐릭터화 됐지만 호랑이를 캐릭터화한 적은 호돌이가 처음이었다.

 

인터뷰
30년 전에 호돌이가 탄생할 때는 우리나라에서 건국 이래 최대의 행사를 맞아서 과연 무엇을 가지고 서울올림픽을 홍보할까 이런 의문을 국민들한테 물어봤어요. 제일 많이 응답한 1등이 호랑이었습니다.
(서울올림픽)조직위원회에서 심사를 거쳐서 나중에 참 운이 좋게도 제가 낸 두 마리 중에 하나가 채택이 됐습니다.
그래서 세상에 선보이게 되었고, 저는 지금도 호돌이에 대해서 고맙게 생각을 하고 있고요, 덕을 많이 본 것 같습니다.

 

내레이션
야생의 공포와 무서움을 대표하는 맹수의 왕 호랑이. 어떻게 호랑이는 한국인들과 가까운 존재가 되었을까?
한국에서 호랑이는 단순히 동물적 존재가 아니라 아주 오래전부터 문화 깊숙한 곳에 자리잡고있는 신앙의 대상이었다.
경남 울주군 반구대의 암각화. 단군신화에 나오는 호랑이의 이야기.
고구려 고분벽화 사신도에 나오는 백호 등이 오랜 시간 호랑이와 함께해 온 한민족의 역사를 말해주고 있다. 
특히 조선시대 민화나 민담속에는 호랑이가 많이 등장하는데, 이때 호랑이의 모습은 무서운  

 

인터뷰
호랑이가 전시가 아닌 상태에서는 가장 두려운 존재였지요. 비디오(예전 심의경고문)에 보면 호환마마 얘기가 나오잖아요. 제일 무서운 것을 얘기할 때 호환마마였거든요. 그만큼 호환이라는게 무서운 것이었지요. 어떤 민화나 이야기에서는 호랑이가 굉장히 어리석으면서도 익살스럽고 또 해학적인 그런 모습으로 되어있거든요. 이것은 우리민족이 자연과의 상호작용에서 두려움을 오히려 해학적인 것으로 바꿈으로서 그것을 완화시키는 그런 기재가 작용하는게 아닌가라는 생각이듭니다.

 

한국민화의 대표적인 그림으로 까치호랑이를 들 수가 있는데 가장 무서운 존재이지만 가장 약한 동물이 골려주는 조선시대 후기 사회문화적인 얘기를 해학적으로 비꼬는 겁니다. 호랑이는 양반으로 표현할 수가 있고, 까치는 민중으로 표현할 수가 있습니다. 그러니까 양반들 사회이지만 사실은 민중들이 약을 올리기도 하고 수모를 주기도하고...
양반은 우리사회에서 가장 중요 하지만 평민들 입장에서는 무서운 나쁜 존재라고 생각할 수 있거든요.
은유적으로 표현한 그림이 까치호랑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내레이션
호랑이는 세계적으로 약 5가지 종류로 나뉜다. 인도의 뱅갈호랑이 인도네시아섬의 수마트라 호랑이 등이 대표적인데 한국 호랑이는 일반적으로 시베리아 호랑이라 불리는 종으로 백두산호랑이라고도 불린다. 한국호랑이는 다른 종들과 다르게 겨울의 추운 지방에서 살아간다. 그 때문에 털이 길고 먹이감을 잡아먹는 특성 또한 다른 호랑이들과 비교된다.
 
인터뷰
다른 호랑이와 비교를 했을 때 한국호랑이가 체격이 월등히 크다는 것을 눈으로 직접 확인을 할 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겨울이 되면 뱅갈호랑이랑 비교를 했을 때 한국호랑이는 털이 더 길어지고 색깔이 더 화려해지는 그런 특징을 가지고 있어요. 1940년대 이후로 대한민국에서는 공식적으로 멸종이됐고요, 단 동물원에서만 한국호랑이의 혈통을 보존하기 위해서 사육을 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내레이션
겨울철에 먹이감을 구하기는 힘들다. 한국호랑이가 용맹하고 강인하다고 알려진 이유는 추운 겨울을 보내는 자연적 특성 때문일 것이다. 해가 진 뒤부터 이름아침까지 활동하는 특성을 지닌 한국호랑이. 몰래 숨어서 먹이를 기다리다가 갑자기 공격하여 잡아먹는 영특함을 가진 동물이라고도 알려져 있다. 하지만 현재 한국호랑이의 자취를 찾아보기는 힘들다. 여기 멸종되었다고 알려진 한국호랑이를 20여년간 찾고 있는 한국호랑이보호협회의 임순남소장님을 만나보자.
  
인터뷰
이 차는 전방(DMZ)들어가서 잘 때 저의 숙소로 사용하는 차입니다. DMZ는 위험한 지역이기 때문에 방탄차를 이용하고 있습니다.  처음에 우리나라 호랑이 조사할 때는 3개월간 제가 텐트치고 생활을 했었는데, 지금은 호랑이가 어느 지역으로 움직이는 것을 알기 때문에 일주일이나 5일정도 조사를 나갑니다.  전에는 이렇게 녹화기를 놓고 (호랑이 촬영을)했었고요, 소형카메라도 사용을 했었는데 이게 좋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이런 (무인 센서)카메라로 일주일동안 찍고 있습니다. 밤에 볼 수 있는 그런 카메라가 있고요, 또 호랑이 구애소리를 내면 그 다음날 눈 있는 곳에 호랑이 발자국을 조사합니다. 우리나라 대표 동물인 호랑이를 하루 빨리 보호해서 강인한 이 동물이 한반도에서 뛰어놀 때 우리 후세들이 용맹 있는 호랑이 기운을 가지고 세계로 힘차게 뻗어나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내레이션

호랑이는 한민족과 수천년을 함께 해왔다. 지금은 그 모습을 찾아보기가 힘들지만 호랑이가 한국문화에 뿌리내린 정신과 기상은 지금의 한민족문화에 막대한 영향력을 끼쳤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한민족의 정신을 상징하는 동시에 한반도의 자연을 상징하는 호랑이. 그 용맹한 기운과 기백은 앞으로도 한국인의 문화와 오래오래 함께 할 것이라 생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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