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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아침 햇살(원제: 고슴이와 다람이)

출연
권태건 서정연 임학순 권성운 김경화 염혜란 구자승
스태프
동작지도/최영애,천정명 조명/김종연 작곡/김태근 무대미술/정수경 의상/이혜정 안무/황정라 분장/이윤정 기획/홍성춘 무대감독/손기호 조연출/한건희
내용
사춘기에 접어든 고슴이는 야행성을 버리고, 낮의 세계를 향해 눈부신 탐험을 나선다. 들쥐로부터 다람이를 구해 친구가 되고, 서로는 사랑을 느끼는 순간 가시에 찔린다. 고슴이는 자신의 가시털을 바위에 문지르며 없앤 후 피투성이 몸으로 다람이를 만나러 간다. 이때 들쥐의 공격을 받아 죽어가는 동안, 고슴이의 몸에는 전보다 더 강한 가시털이 돋기 시작한다.
예술가
정호승(1950~ ) 대구에서 태어났다. 경희대학교 국문과 대학원을 졸업, 1973년 대한일보 신춘문예 시 부문과 1982년 조선일보 신춘문예 단편소설 부문에 당선되었다. 시집으로 <슬픔이 기쁨에게>, <별들은 따뜻하다>, <외로우니까 사람이다> 등을 발표했다. 동화 <바다로 날아간 까치>, <연인> 등을 썼다. 소월시문학상, 동서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대표작품 <슬픔이 기쁨에게> <별들은 따뜻하다> <외로우니까 사람이다> 이응률(1960~ ) 1981년 춘천교육대학 졸업, 1989년 중앙일보 신춘문예 중편동화 부문에 당선되었다. 동쪽나라문학상, 계몽사아동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1989년 시집 <단단한 석탄 팔리지 않는 우리들의 희망>, 2003년 창작동화 <선생님이랑 결혼할래요>을 발표했으며 어린이연극 <사랑은 아침 햇살>, <황소와 도깨비>, <개구리네 한솥밥>의 희곡을 썼다. 대표작품 <사랑은 아침 햇살> <황소와 도깨비> <개구리네 한솥밥> 정한룡(1946~) 서울대 미학과, 중앙대 대학원 연극과를 졸업했다. 현재 연우무대 대표, 순천향대학교 연극영화과 겸임교수이다. 연출작으로는 <사랑의 빛>, <아침에는 늘 혼자예요>, <돼지꿈>, <멍추 같은 영감>, <2031 제3의 날들>, <황진이 남성유람기>, <개구리네 한솥밥> 등이 있다. 대표작품 <사랑은 아침 햇살> <사랑의 빛> <아침에는 늘 혼자예요>
수상현황
2000년 서울어린이연극상 우수 작품상, 연기상(서정연), 최고인기상
재공연
2004년 4월 17일∼5월 30일 연우소극장 2004년 8월 10일∼29일 연우소극장, 2004 여름어린이연극학교 가족극 축제 (……) 저는 <사랑은 아침 햇살> 극본을 쓰고 공연을 기획하여 연우가족극장 일곱 번째 작품으로 선보입니다. 나의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공연체험 문화를 만들어 제공하는 일, 그것은 또 하나의 교육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학교와 학원 사이를 오가며 놀이마당을 잃어버린 채 인터넷문화에 빠져드는 나의 학생들에게, 자녀 교육을 걱정하는 학부모님들에게 가족과 함께하는 공연 문화를 찾아가라고, 행복한 공연체험을 자녀 함께하라고 주장합니다. PC방, 노래방, 비디오방, 단란주점, 모텔방… 후일, 우리의 자녀가 향락문화에 젖어드는 불행한 어른이 되지 않으려면, 큰 방 문화를 만들어주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웃과 함께하는 어른으로 키우려면, 문화예술 체험을 하는 또래문화를 만들어주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학원대신 경기장도 좋고, 박물관도 좋고, 공연장도 좋고, 산과 들로 나가 인간 자연 예술을 체험하라고 설득합니다. 나는 학생들에게, 학부모들에게 미래의 성공적인 삶은 상상력과 창의력이라고 가르칩니다. 폭넓은 독서를 권장하고, 교실 밖 다양한 체험을 하라고 권합니다. 그 중에서 공연체험은 상상력과 창의력을 신장시키는 최고의 교육매체라는 걸 믿고 실천하는 교사입니다. 공연체험을 한 어린이, 작은 방 문화 대신 공연체험을 하는 어른이 된다고 학부모를 설득합니다. 가족과 함께 한 행복체험이 행복한 어른으로 사는 밑거름이 된다고 설득합니다. (……) 제가 학교에서 교사로 8시간 근무하고, 퇴근하여 다시 극본을 쓰고, 공연을 기획·제작하여, 나의 학생들과 학부모들을 학원가야 할 시간에 공연장으로 불러들이는 일은 늘 아슬아슬한 모험입니다. 제가 이 모험을 중단하지 않고 계속하는 힘은, 공연문화를 만들어 공연체험을 제공하는 일이 또 하나의 소중한 교육임을 믿기에, 평생 실천하겠다는 약속과 소신을 아직도 꺾지 아니했기 때문입니다. <사랑은 아침 햇살>은 성장기를 겪고 있는 학생들과 자녀를 둔 학부모들에게 연우무대가 준비한 사랑의 선물입니다. 이 작품은 사춘기를 그린 성장 드라마입니다. 자기희생을 통해 더 큰 사랑을 알고, 자아를 구축하는 과정을 그리고 있습니다. 감동과 재미가 있는 공연 체험을 통해 성장기의 몸과 마음의 변화를 자연스럽게 가르치려는 교육연극입니다. 저는 극본을 쓰고 기획한 <사랑은 아침 햇살>로 나의 학생과 학부모님께 행복한 공연체험을 권장해 드립니다. ‘작가의 글’, 2004년 공연 팸플릿(……) 시인 정호승 씨의 동화를 가족뮤지컬로 옮겼다. 사춘기에 누구나 한번쯤 겪는 사랑앓이가 어떻게 지혜로운 삶의 발판이 되는지 차분하게 풀어냈다. 감동과 재미를 통해 자연스럽게 성장기의 몸과 마음의 변화도 배울 수 있는 교육연극이기도 하다. 주인공 고슴이는 사춘기에 접어들면서 탐험을 나선다. 들쥐로부터 다람이를 구해 친구가 되고, 서로 사랑을 느끼지만 그 순간 가시에 찔리고 만다. 고슴이는 자신의 가시털을 바위에 문질러 없애고 피투성이가 된 채, 다람이를 만나러 가지만 달려오는 들쥐들의 공격을 받고 만다. 하지만 죽어가는 고슴이의 몸에는 전보다 더 강한 가시털이 돋아난다. (……) <조선일보>, 배은율(<공연이랑 놀자> 저자), 2004년 4월 26일
연계정보
-극단 연우무대
관련사이트
국제아동청소년연극협회 한국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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