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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막·살

작품/자료명
통·막·살
초연장소
문예회관 소극장
작/연출
무세중
장르구분
실험극
내용
첫째마당 : 반역의 세월 텅빈 무대 네 개의 기 또는 상징들이 네 귀퉁이에 세워지고 관객을 불러 흰 광목을 중앙에서 가로지르게 하되 팽팽하게 만들어 묶는다. 그러면 불이 꺼지고 슬라이드(필름)가 광목에 던져진다. 히로시마 원폭사진. 근대사의 정치 사진들. 탈 사진 등 슬라이드가 광목에 그려지는 동안 검은 천을 쓴 사람들이 길고 검은 비닐을 천 위에 걸친다. 둘째마당 : 막걸리 의식 촛불, 향로, 향이 있는 상을 들고 등장. 절을 하고 의식을 거행한다. 그 다음 ① 사방으로부터 매여 있는 줄을 잡고 A, B 양쪽 모두 자학 행위를 한다. ② A쪽만 옷을 벗고 막걸리통에 들어가고 ③ 통에서 나온 뒤 진흙을 몸에 바른다. ④ 막대기, 쇠사슬 등으로 몸에 긴장을 풀고 감는다. 셋째마당 : 살풀이 만세 ① 양쪽 진영에서 살풀이 춤을 춘다. ② 막걸리 한 잔 씩을 마시고 흰 광목천을 향해 덤벼든다. ③ B 쪽에서는 손, 발, 머리, 몸체의 돌출부분을 칠한다. ④ 넘어지면 덤벼들고 하여 배우의 고뇌의 표정들이 하나하나 그려진다. ⑤ 결국 광목을 찢고 달려가 안고 딩굴며 운다. 비장한 판소리, 격렬한 풍물소리.
무세중 (1937~ )
1937년 5월 23일 서울에서 태어났으며, 본명은 김세중이다. 중앙대학교 국문과, 영문과 대학원을 졸업했으며, 베를린 자유대학에서 민족학을 공부했다. 베를린 TEATRO MU 창단 했으며, 무세중 전위예술단의 대표로 극작, 연출, 연기를 겸하는 국내 대표적인 전위예술가이다. 대표작품 <유리굿>, <통막살>, <민상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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