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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용어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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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성미

장르
미술 /미술학 /미학
요약설명
미적범주의 하나로서 순수미의 대립개념.
상세설명
특성미라는 개념이 미적범주/미술의 문제로 제기된 것은 최근의 일로, 19세기 후반 근대예술의 새로운 전개에 따라서 주로 경험주의 미학의 입장에서 미, 즉 순수미/미술의 대립개념으로서 논해졌다. 추/미술한 대상을 추로서 표현할 수 있는 것도 특성적 표현의 특색이다. 추는 미/미술와 달라서 대상 그 자체에서는 쾌감을 유발시킬 수 없다 하더라도, 표현된 추는 그 진실을 통해서 성격적으로서 충분히 만족될 수 있는 것이다. 페히너는 이와 성격적을 각각 이상주의 및 사실주의와 호응시키고, 이들 양자는 대립적임과 동시에 상호간에 서로 관련하는 것이라고 하여 양자의 협조에서 이상적 예술을 찾고있다. 폴켈트/미술는 감각형식이 유기적 통일의 요구에 아무런 장해없이 호응하여 순수한 쾌감이 생겨나는 것을 미라고 하여, 감각형식이 유기적 통일의 요구를 깨뜨리면서도 어떤 통일을 보여주어 쾌감을 유발시키는 경우를 성격절이라고 한다. 그러나 미와 성격적의 구별은 확연한 것은 아니고, 순수미에 비해서 성격적이라고 특징지워 지는것도 보다 강렬한 성격적에 비하면 미에 해당되게 된다. 또한 ??고/미술, 비장/미술, 골계/미술 등과 같이 어느정도 부정적 계기를 매개로 한 개개의 미적범주를 총괄하여 "성격적"이라고 칭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