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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용어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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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대

장르
연극 /연극사 /한국연희
요약설명
우리 나라에서 광대는 전문적으로 연희를 팔아 먹고 사는 사람.
상세설명
전문적으로 연희를 팔아 먹고 사는 사람을 우리 나라에서는 고아대라고 불렀다. <<고려사>>나 <<이조실로>> 등의 옛 문헌에 의하면 광대를 우인(優人), 창우( 優), 영인(伶人, 배우(俳優), 재인(才人), 희자(戱子)등으로 다양하게 불렀다. 우인은 오늘날 배우/연극와 같고, 창우는 가창을 주로 하던 사람이고, 영인은 악공이고, 재인은 곡예의 연출자/연극이다. 광대나 희자/연극는 배우의 다른 이름이었던 것 같다. 광대의 신분은 천민으로 양수척(揚水尺) 백정이다. 광대는 놀이 이외의 직업을 가질 수 없었기 때문에 걸식을 하는 사람도 있었고, 유랑을 하기도 하여 멸시의 대상이 되었다. 광대는 산대희/연극 등의 국가 행사에 참여하기도 했지만 민중을 상대로 연희하며 유랑하기도 했다. 조선 후기 광대는 판소리/연극 장르를 통해 평민 문학을 형식 내용 면에서 수준을 끌어올렸다. 특히 전문 판소리 광대의 출현은 조선 후기 광대의 성장을 보여주는 예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