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극

장르

연극 /연극사 /한국연희

요약설명

창극이란 20세기초 판소리가 변해서 만들어진 형식이다.

상세설명

창극이란 창을 기본으로 하는 음악극/연극으로 20세기초 판소리/연극가 변해서 만들어진 형식이다. 광대/연극혼자서 고수/연극 한명만 데리고 부르던 판소리가 20세기 초 남창/연극과 여창/연극으로 나누어지고 배역/연극을 나누어 부르는 대화창/연극으로 발전해 마침내 각 배역을 맡아 연기/연극를 하는 창극으로 발전했다. 판소리가 창극으로 전환하게 된 계기는 판소리가 본래 지닌 극적 성격과 발림이라는 내적인 측면과 당시 극장인 원각사/연극의 설립과 서울에 들어와 있던 청국 창희/연극의 영향이라는 외적인 측면이 있다. 이 시기의 창극은 대화창보다 조금 더 진보한 초보적인 형태였다. 한일합병 이후는 신파극/연극의 영향으로 무대장치/연극가 화려해지고 등장인물/연극의 연기에 신파조가 섞여가는 등 변화를 보이기도 했다. 일본의 식민지 치하에서는 위축되었다가 해방후 다시 활기를 되찾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