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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용어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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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령탈춤

장르
연극 /연극사 /한국연희
요약설명
강령탈춤은 황해도 옹진군 부민면 강령리에서 전승되는 탈춤.
상세설명
강령탈춤은 황해도 옹진군 부민면 강령리에서 행해지던 탈춤/무용이다. 강령탈춤의 성립에 관한 문헌이나 중언은 찾을 수가 없다. 강령탈춤이 발전할 수 있었던 요인으로는 현청에 소속된 악사들이 지원했기 때문이며, 그밖의 민속놀이패/연극들로부터 보조를 받았다. 강령탈춤은 색채가 온화하고 정적인 느낌을 주며 용모가 아담하다는 특징이 있다. 춤은 봉산이 활발하고 거친(rough)데 비해 강령은 비교적 부드럽고(smooth) 섬세한(delicate)면을 드러내며, 상호간의 조화와 놀이꾼과 악사(음악)/음악의 조화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하느 미숙함도 있다는 지적을 받는다. 강령탈춤의 탈은 사실형을 기조로 하면서 얼굴에 혹이 많은 것과 전반적으로 눈두덩이가 나오게 만든 후 안구를 뚫은 것이 특징이다. 혹이 있는 탈은 사자(2개), 마부(8개), 말뚝이(3개), 먹중(3개), 노승(4개), 취발이(4개), 미얄할미(2개)등인데, 그 혹들은 오방색띠를 두르거나 금박을 입혔다. 눈두덩이는 모두 흰색인데, 안구부분과 밑부분에 검은 선을 두르고 있다. 강령탈춤도 단오때 놀았으며, 길놀이를 한 후 밤새도록 탈/연극을 놀았다. 탈놀이/연극</용??는 구경꾼이 다 돌아갈때까지 놀고 끝이 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