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지식 추천도서 (이달의읽을만한책)

추천도서 (이달의읽을만한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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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쟁을 끝낸 파리
    [이달의 읽을 만한 책] 전쟁을 끝낸 파리
    파리라는 단어가 들어간 관용구는 대부분 부정적인 의미로 쓰인다. 장사가 잘 안 되는 경우에‘파리 날리다’라는 표현을 쓰고, 보잘 것 없는 목숨을 가리켜 ‘파리 목숨’이라고 한다. 손쉬운 죽음을 가리킬 때는 ‘파리 잡듯’, ‘파리 죽듯’이라고 말한다. 실생활에서도 장티푸스나 콜레라 등의 병원균을 옮기는 비위생적인 환경에 파리는 빠지지 않는다. 그런데 이런 파리가 우리들에...
    저자/출판사 브린디스 뵤르기빈스노티르/김선희 20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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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난의 역설
    [이달의 읽을 만한 책] 비난의 역설
    비난은 우리가 사는 사회의 일상이자 시대와 문화를 초월한 인류 사회 보편의 현상이다. 특히 최근 국내외 사회 현상 속에서 비난은 문제해결과 변화의 원동력으로 새롭게 조명될 필요가 있다. 이 책의 원제는 ‘The Blame Business: The Uses and Misuses of Accountability’이다. business를 종종 번역하는 대로 ‘사업’으로 이해...
    저자/출판사 스티븐 파인먼/김승진 20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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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냉정한 이타주의자
    [이달의 읽을 만한 책] 냉정한 이타주의자
    갈수록 이기주의가 판치는 각박한 세상이기에 불쌍한 남에게 온정의 손길을 내미는 이타적 행위가 돋보인다. 동시에 우리는 자주 자기가 낸 기부금의 행방과 그 효과에 대하여 의심을 제기한다. 이타적 기부는 열정과 선의와 윤리에서 출발하지만 그것만으로는 진정한 효과를 가져 오지 못한다는 것을 알게 되고 기부에는 감정만이 아니라 냉철한 이성으로 따지고 합리적인 방법을 모색하는...
    저자/출판사 윌리엄 맥어스킬/전미영 20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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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광준의 신 생활명품
    [이달의 읽을 만한 책] 윤광준의 신 생활명품
    참 유쾌하고 재미난 책이다. 익숙하거나 낯선 물건, 혹은 기발한 물건이 올망졸망 들어앉아 눈을 즐겁게 한다. 온 가족이 둘러앉아 책을 펼쳐 들고 차례에 나오는 물건에 대해 얼마나 아는지 맞춰 보았는데, 청년인 아들딸과 나의 숫자는 엇비슷하고, 남편은 거의 없다. 흠, 일에 파묻혀 사는 중년 남성의 비애렷다! “좋은 것만 누리기에도 인생은 짧다”라는 책의 카피를 가리키며...
    저자/출판사 윤광준 20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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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문학으로 만나는 마음공부
    [이달의 읽을 만한 책] 인문학으로 만나는 마음공부
    대부분의 사람들은 몸은 잘 알지만 정작 마음은 잘 모르고 사는 것 같다. 그래서일까. 몸을 가꾸기 위해서는 아낌없는 비용을 치르면서도 마음을 제대로 파악하려는 사람들은 찾아보기 힘들다. 아마도 마음의 본성 따위는 몰라도 사는데 아무런 지장이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일 것이다. 몸 하나 건사하기도 힘든데 마음까지 챙길 여유가 어디 있단 말인가라는 심정일지도 모르겠다. 그런...
    저자/출판사 차경남 20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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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군함도, 끝나지 않은 전쟁
    [이달의 읽을 만한 책] 군함도, 끝나지 않은 전쟁
    한국인에게 일본이 어떤 나라냐고 물으면, 흔히 “가깝고도 먼 나라”라는 답이 나온다. 지리적으로는 가까운 이웃나라이지만, 역사적 경험을 통해 쌓인 감정으로 볼 때는 매우 먼 나라 곧 싫은 나라라는 의미다. 문제는 이런 역사적 감정의 골이 여전한 현실인데, 이는 한국과 일본 사이에 빚처럼 남아있는 아픈 역사를 제대로 청산한 적이 한 번도 없기 때문이다. 1965년과 20...
    저자/출판사 김민철 외 20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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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벌써 오십, 마지막 수업 준비
    [이달의 읽을 만한 책] 벌써 오십, 마지막 수업 준비
    드디어 14%(고령사회)를 넘긴다. 전체인구 중 고령인구(65세↑) 비율이다. 2017년 5월부로 늙은 한국은 기정사실이 된다. 엄청난 속도다. 7%에서 14%까지 18년이 걸리지 않았다. 미국은 73년, 일본도 24년 걸렸는데 한국은 그 기록을 갱신했다. 초고령사회(20%)까지의 예상속도도 한국은 8년, 즉 2026년으로 추계된다. 세계 최단속도다. 2020년이면 베...
    저자/출판사 이케가야 유지 외/한혜정 20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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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너였구나
    [이달의 읽을 만한 책] 너였구나
    어떤 경우, 모호함에서 명확함이 나올 수가 있다. 이 책의 경우다. 최소 스무 살의 혼자 사는 여자라는 것 외에는 아무 정보가 없는 주인공에게 느닷없이 공룡이 찾아온다. 거리낌 없이 눌러앉아 주인공의 일상을 휘저어놓는 공룡에 대한 정보도 아무 것도 없다. 이 모호하고 어리둥절한 정황을 작가는 유머로 끌고 간다. 공룡의 식탐은 어마어마하고, 잘 때는 코 골고 방귀 뀌는 ...
    저자/출판사 전미화 20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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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 새의 봄·여름·가을·겨울
    [이달의 읽을 만한 책] 우리 새의 봄·여름·가을·겨울
    과학은 관찰에서 시작한다. 관찰은 지루한 일이다. 찰스 다윈은 지렁이의 생태를 40년 간이나 관찰했다고 하니 정말 어지간한 성품이 아니면 할 수 없는 일이다. 우리에게도 찰스 다윈과 같은 생물학자가 있다. 그는 몇 달 동안 외로움과 두려움, 체력의 한계를 넘어서며 딱따구리와 동고비의 둥지만을 바라보았다. 하지만 그는 독한 사람이 아니다. 따뜻한 감성의 사나이다. 그는...
    저자/출판사 김성호 20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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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상 씨, 봄이 그렇게 좋아요?
    [이달의 읽을 만한 책] 이상 씨, 봄이 그렇게 좋아요?
    황사와 미세먼지에 점령당한 요즘, 80~90년 전 봄날이 궁금하다. 이상, 김유정, 정지용, 채만식 등 한국문단에 길이 남을 작가 스무 명이 1920년대부터 1940년대까지 신문과 잡지에 쓴 봄 이야기를 묶은 책이다. 이상의 ‘밤섬이 싹을 틔우려나 보다’‘얼음이 아직 풀리기 전 어느 날, 덕수궁 마당에 혼자 서 있었다’는 문장을 대하면 괜히 뿌듯해진다. 천재 작가가 우...
    저자/출판사 성재림 20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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