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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동합(3001192) 크게보기 3D 뷰어
청동합(3001192)
국적/시대
한국/고려
재질
금속/동합금제
용도
음식기, 합
소장처
해군사관학교박물관
3D프린팅 가이드
추천재질 1 : 파우더(SLS/DMLS)
추천재질 2 : 플라스틱(FDM/FFF)
원천유물설명
합(盒)은 음식을 담는 그릇의 하나이다. 모양은 운두가 그리 높지 않고 둥글넓적하며 위에는 뚜껑이 있다. 크기에 따라 큰 합, 중합, 작은 합, 알합으로 불리며, 돌잡이 용일 경우 돌합으로 불렀다. 합으로는 또 주발 정도의 크기로 반상기 일습을 만들기도 하는데 이것을 합반 상기라 한다. 합은 흔히 놋쇠로 만들었으나 궁에서는 은으로 된 은합을 사용하기도 하였다. 합에는 국수장국, 떡국, 밥, 약식, 찜 등 따끈하게 먹는 음식을 주로 담았다. 조선 중엽에는 이 합이 양반 가을 비롯하여 일반 서민에 이르기까지 실생활 용구로 널리 쓰였다. 늘어난 놋그릇의 수요를 충족하기 위하여 전통적 유기 제작법인 방짜 기법 외에 손쉬운 주물기법으로도 합을 만들었는데, 부유한 양반가에서는 방짜합을 많이 사용하였고, 일반 서민들은 주물합을 사용하였다. 이 합은 청동으로 제작되었으며, 바닥이 넓은 원형을 띤다. 아래 합과 뚜껑이 같은 크기로 되어 있어 매우 안정감 있게 보인다. 뚜껑에 구멍 1개가 뚫어져 있으며, 몸체와 뚜껑에 부식으로 인한 파공부분이 각각 1군데씩 있다. 은입사기법(銀入絲技法)을 사용하여 불교 용기로 사용되는 합(盒)과는 다르게 표면에 아무런 무늬가 없는 것이 특징이다. 신라시대에는 뚜껑을 덮었을 때 공 모양처럼 되는 합이 꽤 만들어졌는데, 고려 시대에 와서는 약간 납작한 합도 만들어져 시대적인 특징을 잘 보여주고 있다.
활용설명
뚜껑이 있는 합의 형태를 그대로 재현해 관광, 전시상품으로 제작하였다. 원래는 음식을 담는 용기이므로 실제로도 사용할 수 있다. 청동의 질감에 집중하였고 깨진 부분을 복원하여 안정감을 추구하였다.
공공누리 제 1유형 마크 - 출처 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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