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회암은 화산재가 퇴적, 고결하여 형성된 화산쇄설암(火山碎屑岩)을 말한다. C.K.웬트워스의 분류에서는 지름 4㎜이하, R.V.피셔의 분류에서는 지름 2㎜이하의 화산방출물을 정의한다. 함유물의 암질(岩質)에 따라 여러 가지 명칭이 있다. 암석 전체의 75% 이상이 유리 파편으로 된 응회암을 유리질응회암이라 한다. 응회암이 주로 마그마에 연유한 결정(結晶)으로 되어 있는 것은 결정응회암, 기존 암석의 파편이 위주가 되어 있는 것은 석질(石質)응회암이라 한다. 구성 물질의 50∼75%가 유리이고 나머지가 결정이면 유리질 결정응회암이라 한다. 화산탄을 함유한 응회암은 응회집괴암이라 하고, 부석(浮石)이나 암재(岩滓)가 굳어서 된 암석은 각각 부석응회암, 암재응회암이라 한다. 응회암의 일종인 용결(溶結)응회암은 화산재, 부석, 암재가 고온인 채로 두껍게 퇴적하여, 하중(荷重)으로 인한 압축으로 암편이 서로 용결하여 생긴 것이며, 용암과 오인되는 경우가 있다.

응회암을 활용하여 교육 및 학습 보조재로 개발하였다. 응회암의 모습과 상태가 잘 보이도록 세밀하게 재현한 모습이다. 응회암에 대해서 공부하거나 성분, 출토지, 분포에 대한 이해를 할 때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