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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로(3001104) 크게보기 3D 뷰어
향로(3001104)
국적/시대
한국/조선
재질
금속/동합금제
용도
의례생활, 제례
소장처
전주대학교박물관
3D프린팅 가이드
추천재질 1 : 파우더(SLS/DMLS)
추천재질 2 : 플라스틱(FDM/FFF)
원천유물설명
향로는 향을 피우기 위해 향을 담는 그릇을 일컫는다. 향을 불살라서 연기를 쐬는 방법의 소향을 할 때 사용되며, 소향 시 향을 받치는 그릇을 향로라고 한다. 향은 악취를 제거하는 역할도 하지만 나아가 마음의 때를 씻어 준다는 의미에서 사용하였다. 법당의 불전이나 선비들의 잡념을 없애기 위한 개인적인 용도로도 사용되었다. 향로의 유래는 인도에서부터 비롯된 것으로 보이는데, 더운 날씨에 사람의 체취나 냄새를 제거하기 위한 용도로 사용하기 시작하여 우리나라에는 불교의 전래와 함께 전래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전래 당시의 구체적인 형태는 알 수 없으나 삼국시대 고구려 고분벽화에 등장한 향로의 모습으로 그 형태를 짐작할 수 있다. 향로는 크게 불교 용구와 제사 용구로 많이 쓰인다. 향로는 화완, 향완으로도 불리는데 향로는 향을 피울 수 있는 용구 전체를 말하고, 화완과 향완은 밥그릇 모양의 몸체와 나팔 모양의 받침대를 가진 고배형을 일컫는 말이다. 향로의 형식적인 종류로는 손잡이가 있는 병 향로(柄香爐)와 손잡이가 없는 거 향로(居香爐)로 나눌 수 있지만 이외에도 조향로(釣香爐), 상로(象爐) 등이 있다. 재료는 금속이나 점토로 만드는 것이 대부분이나 상아나 유리로 만들어진 예도 있다. 고려 시대의 향로는 불교문화와 귀족 문화의 영향으로 화려하고 세련된 형태로 나타나지만, 조선시대의 향로는 유교식 제례문화의 영향으로 주로 단순하고 소박한 형태를 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이와 같이 향로는 시대에 따라 재료와 형식에서 차이를 보이며 각 시대에 풍미했던 종교와 미의식을 반영한다고 할 수 있다. 본 향로는 제사를 지낼 때 향을 피우기 위해 사용하는 분향 기구(焚香器具)이다. 잘록한 눈사람처럼 생겼으며, 세 개의 다리가 전체를 받치고 서 있다. 몸통에는 새, 구름, 꽃무늬가 새겨져 있고, 뚜껑에는 봉황문의 손잡이가 달려있다.
활용설명
향로의 형태를 그대로 활용해 생활소품으로 제작하였다. 뚜껑에 표현된 봉황문 손잡이와 몸통의 새, 구름, 꽃문양을 잘 반영하여 장식적인 부분을 잘 살렸다. 향로는 제기의 일종으로 조상을 숭배하는 제례 용구로서의 신성함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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