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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합(3001000) 크게보기 3D 뷰어
담배합(3001000)
국적/시대
한국/광복이후
재질
나무/느티나무
용도
생활용품
소장처
삼척시립박물관
3D프린팅 가이드
추천재질 1 : 파우더(SLS/DMLS)
추천재질 2 : 플라스틱(FDM/FFF)
원천유물설명
권련이 발달하지 않았던 시대에 집안에서 잎담배를 썰어 담아놓기 위해 사용했던 합의 일종이다. 몸체에 뚜껑이 밀폐되는 합의 특성이 담배 향의 증발을 막아주기 때문에 함의 형태가 아니라 합의 형태를 많이 사용하였다. 모양은 타원형, 원통형, 직사각형 등이 있다. 담배 합의 재료는 자단, 느티나무, 뽕나무, 오리나무, 괴목 등이 사용되며, 나전으로 장식한 것, 옻칠한 것 등 칠감도 여러 가지이다. 조선시대 양반들은 한껏 멋을 부려 담배합에다가 매화와 대나무 등 각종 화려한 문양을 은으로 새겨 넣었다. 담배가 일반화되면서 담배합은 담뱃대, 담뱃대꽂이, 재떨이 등과 함께 사랑방 및 누마루 등 남성들의 공간에서 중요한 용품이 되었다. 담배합은 사랑방에서 책상이나 보료 옆에 있는 넓고 얕은 재판 위에 재떨이, 부싯돌, 타구 등과 함께 놓인다. 담배합은 궐련이 일반화되면서 점점 사라졌고, 궐련을 보관하도록 고안된 현대식 담배합이 접대용으로 쓰이고 있다. 본 담배합은 느티나무로 제작된 사각의 합으로 뚜껑까지 온전하게 남아있다. 전면에 옻칠을 하여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었으며 뚜껑을 몸통 안지름에 맞추어 덮을 수 있게 깎아 뚜껑을 닫았을 때 움직이지 않도록 배려하였다. 뚜껑 중앙부에는 사각으로 얕은 장식을 하였다.
활용설명
담배를 보관할 수 있는 나무합을 그대로 활용하여 생활소품으로 제작하였다. 뚜껑에 보이는 얕은 장식을 제외하고 특별한 장식문양이 없어 담배합 자체의 형태에 집중한 모습이다. 사각의 합을 다양한 크기로 제작하여 담배나 물건을 보관하기에도 쉽고 어디든 어울리는 소품으로 활용가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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