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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잡이 등잔(3000994) 크게보기 3D 뷰어
손잡이 등잔(3000994)
국적/시대
한국/광복이후
재질
금속/청동
용도
조명
소장처
삼육대학교박물관
3D프린팅 가이드
추천재질 1 : 파우더(SLS/DMLS)
추천재질 2 : 레진(SLA/DLP)
원천유물설명
등잔은 기름을 담아 심지를 넣어 불을 켜는 그릇을 말한다. 등잔은 재료에 따라 목제, 토제, 대리석, 백자, 사기, 놋쇠, 철제로 나뉘며, 여기에 한지, 솜, 삼실(麻絲)로 심지를 만들어 기름이 배도록 하여 불을 켠다. 형태별로는 술잔형, 종지형, 호형(壺形), 원통형, 탕기형(湯器形) 등이 있다. 또 등잔을 얹어서 사용하는 등기(燈器)는 등경(燈檠)과 등가(燈架)로 나눌 수 있다. 등잔에 사용하는 기름은 참기름, 콩기름, 아주까리기름, 호마 기름 등의 식물성과 돈지유(豚脂油), 우지유(牛脂油), 어유(魚油) 등의 동물성이 있으며, 제사 때에는 주로 식물성 기름을 애용하였다. 등잔이 언제부터 사용되었는지는 분명치 않지만 백제 무녕령왕릉 등 삼국시대의 고분에서 등잔이 발굴되는 것으로 미루어 매우 오래전부터 사용했던 것으로 짐작된다. 등잔은 각 시대의 공예 기술과도 관련되는데, 고려 시대에는 옥석 제의 등잔과 청자 등잔이, 조선시대에는 백자 등잔이 많이 만들어졌다. 우리의 전통적인 등잔은 심지를 그릇 가장자리에 대거나 중심부에 놓아 불을 켜는 방식으로 종지형 등잔을 기본적으로 사용하였다. 그러나 석유 수입(1876년 전후) 이후 인화성이 강한 석유를 연소 재료로 사용하면서, 심지 꽂이가 따로 붙은 등잔이 필요했다. 그래서 석유 수입과 함께 심지 꽂이가 따로 붙은 사기 등잔이 대량으로 수입, 보급되었고, 점차 뚜껑에 심지 꽂이가 따로 붙은 백자나 사기로 만든 호(壺) 형, 원통형, 탕기형 등잔을 많이 사용하게 되었다. 그러나 1970년대로 들어서면서 산간 오지에도 전기가 보급되며 등잔은 점차 사라졌다.
활용설명
일상적이고 단조로운 공간에도 적절한 소품을 활용하게 되면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등잔은 전기가 들어오기 전까지 일상생활의 필수품이었다. 불빛을 밝히고 바라보는 일은 바쁜 일상 속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제공하며 그 자체로도 현대의 일상생활을 위한 인테리어 소품으로 활용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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