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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집(3000858) 크게보기 3D 뷰어
갓집(3000858)
국적/시대
한국/조선
재질
종이
용도
관복함, 갓집
소장처
옛길박물관
3D프린팅 가이드
추천재질 1 : 파우더(SLS/DMLS)
추천재질 2 : 레진(SLA/DLP)
원천유물설명
갓을 보관하는 함으로 갓상자와 갓집이 있으며, 뚜껑과 받침으로 구분된다. 조선시대에 갓 착용이 일반화되면서 사용하게 된 것으로 보아 조선 중기 이후로 추정된다. 갓집은 보통 대오리로 골격을 만들고 종이를 발라 기름을 먹인다. 아랫부분은 원기둥 모양이고, 윗부분은 원뿔 모양이다. 밑면을 2등분하여 한쪽을 여닫으며, 위쪽 정수리에 끈을 달아 건다. 갓상자는 뚜껑을 따로 만들어 덮는 것으로 나무로 짜거나 뼈대가 없이 두꺼운 종이를 여러 겹으로 발라 만든다. 덮개는 양태 부분과 총모자 부분으로 되어 있는데 갓 모양과 비슷하며, 밑받침은 원, 사각, 8각, 12각형 등 다양하다. 갓집은 형태상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는데, 하나는 받침과 덮개가 분리되지 않은 형이다. 이것은 보통 대오리로 만드는데 아랫부분은 원통형이고 윗부분은 원추형으로 골격을 만든 후 그 위에 종이를 발라 기름을 먹여서 만든다. 밑변을 이등분하여 여닫게 해서 이 부분으로 갓을 집어넣을 수 있도록 하였으며, 위쪽에 끈을 달아서 걸게 되어 있다. 다른 하나는 상자처럼 뚜껑을 따로 만들어 덮은 것으로, 나무로 짜거나 종이를 여러 겹 발라서 만든다. 갓집의 표면에는 겉에 칠을 하거나 만(卍)자 무늬 등의 여러 가지 무늬나 장식을 넣어 아름답게 꾸몄는데, 주로 장롱 위에 얹어두고 사용했으므로 방안 치레의 구실을 하기도 했다. 갓집의 제작기술은 조선시대 수공업의 발달과 함께 이루어졌다. 또한, 수공업의 발달은 장시의 형성과 함께 시장의 확대를 가져왔다.
활용설명
갓을 보관하는 갓집을 그대로 재현하여 패션소품이나 액세서리, 의복을 보관하는 상자로 활용할 수 있다. 형태적 특성을 살린 소품으로 여타 패션소품으로도 다양하게 응용될 수 있을 것이다. 고풍스러운 모습의 갓집에 장식을 더하고 구조를 잘 반영해서 시각적 즐거움을 줄 수 있도록 하였다.
공공누리 제 1유형 마크 - 출처 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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