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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장도(3000510) 크게보기 3D 뷰어
은장도(3000510)
국적/시대
한국/조선
재질
금속/은제
용도
장신구
소장처
숙명여자대학교박물관
3D프린팅 가이드
추천재질 1 : 파우더(SLS/DMLS)
추천재질 2 : 레진(SLA/DLP)
원천유물설명
은장도는 은으로 만든 작은 칼을 일컫는다. 평복에 차는 노리개의 일종이다. 장도란 칼집이 있는 작은 칼을 일컫는다. 보통 주머니 속에 넣거나 옷고름에 차고 다닌다. 노리개로 차고 다니는 것을 패도(佩刀), 주머니 속에 지닌 것을 낭도(囊刀)라 한다. 장신구 겸 규방부녀의 보신용, 일상의 실용으로 사용하였다. 칼자루와 칼집의 재료는 서각, 우골, 흑각, 침향, 흑시, 조목, 산호, 금패, 호박, 대모, 비취, 공작석, 금강석, 옥, 밀화 등을 사용하여 노리개용으로 만들었고, 보통의 장도는 도금을 하거나 은, 백동으로 제작하였다. 칼날은 대개 강철을 썼다. 모양은 원통형, 을(乙)자형, 사각형, 팔각형 등이 있으며, 은젓가락을 단 장도가 있는데 이것은 밖에서 식사할 때 사용하거나 음식 속의 독을 판별하는데 사용하였다. 남녀가 장도를 차는 풍습은 고려가 원나라에 복속한 뒤부터 시작되어 조선시대에는 널리 일반화되었다. 1498년(연산군 4)의 사치금제에서도 서인의 은장도 사용을 금하였으나 잘 시행되지 않아서 1670년(현종 11)에는 유생잡직 및 서인남녀 중 은장도를 차는 자를 논죄하라고까지 하였다. 여인들의 은장도는 부녀의 절개를 상징하며 호신용으로도 사용하였다. 남자의 경우 저고리 고름이나 허리띠에 장도끈목의 고리를 꿰어서 차고, 여자의 경우에는 치마 속 허리띠에 차거나 노리개의 주체로 삼기도 한다. 이 은장도는 전면에 풀꽃덩굴문을 반복해서 새겼다. 칼날의 위, 아래, 중간부분에 보석을 상감해서 화려하게 나타냈다.
활용설명
은장도는 장신구 겸 호신용의 하나로 부녀자들 사이에서 널리 사용되었다. 장도의 형태적인 특성과 표면의 풀꽃덩굴문이 잘 드러날 수 있도록 하였다. 장도는 크기는 작지만 세부적인 기법이나 장식 표현 등이 정교하여 현대의 패션 아이템으로 활용하기가 좋다. 장도만의 특성을 반영한 패션소품은 물론 장식용품까지 다양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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