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정책으로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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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02.06.
대한(大寒)과 우수(雨水) 사이에 봄이 시작하는 날, 입춘(立春)이 있다. 24절기 중에 첫 번째 절기이기 때문에 우리 조상들은 대문에 크게 입춘대길(立春大吉)이라고 써 붙이며 시작하는 봄이 길하고 경사스럽길 빌었다. 한 해의 첫 절기이다보니 복을 빌고 안녕을 바라는 풍습도 여러 가지였다. 세월이 흘러 세시풍속들은 잊혀 졌지만 이를 대신할 다양한 문화가 자리 잡았다. 대지가 조금씩 움직일 준비를 하는 입춘, 서로 응원하고 힘을 보태면서 함께 채워나갈 문화 정책과 행사를 살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