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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바람 불 땐 부산으로 가요

문화포털
2017-10-17

문화이슈 - 가을엔 감성 100% 충전. 아침과 저녁으로 선선한 바람이 우리의 품을 파고들고, 청량한 하늘 아래에 포근한 햇빛이 어깨를 감싼다. 더위와 장마는 가고 감성세포가 말랑말랑해지는 가을이 왔다. 창밖의 풍경이 곱게 물드는 것도 모른 채 하루가 지나간다면, 마음 속 진짜 가을은 오지 않은 것일지 모른다. 반복되는 일상에 낭만을 덧칠하고, 메말라가는 감성을 채워보면 어떨까. 변덕스런 날씨처럼 몸과 마음도 예민해지는 10월, 건조한 오늘의 감성에 문화 충전.        								  찬바람 불 땐 부산으로 가요.이스타항공에서 추천한 10월 황금연휴 동안 가볼만한 여행지 중에 국내선으로는 유일하게 부산이 선정됐다. 해외여행은 부담스럽지만 즐거움과 휴식을 원하는 사람들이 비행기로 50분이면 떠날 수 있는 부산. 무엇보다 부산은 멀리 떠나온 사람들에게 바다의 따뜻한 품을 내어준다. 지난달에는 파도치는 탁 트인 바다에서 예술을 만나는 ‘바다미술제’도 열렸다. 찬바람 부는 쌀쌀한 날씨만큼 마음이 왠지 허전하다면, 곧 시작되는 가을여행주간을 이용해 부산으로 낭만여행을 떠난다.   10월엔 부산으로 영화 보러 가다 - 부산국제영화제 2017 여름 휴가철이 아닌 이맘때 사람들이 부산을 가는 이유가 다름 아닌 영화? 지금 부산은 이곳을 세계적인 영화도시로 거듭나게 만든 ‘부산국제영화제’로 떠들썩하다. 칸영화제, 베를린국제영화제 등 유명한 영화제가 많지만, 아시아 최대 영화제로 불리는 부산국제영화제가 10월 12일부터 열흘간 진행된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감독과 배우, 그리고 새로운 영화가 한데 모이는 스크린 앞자리를 찜하러 간다.  올해로 22회를 맞이한 영화제는 영화의 전당, 롯데시네마 센텀시티, CGV센텀시티, 메가박스 해운대(장산), 동서대학교 소향씨어터의 5개 극장에서 75개국 300편의 영화를 선보인다. 특히 영화제 작품 중 세계적인 거장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신작 ‘세 번재 살인’은 공식 예매 오픈 동시에 전석 매진되며 그 인기를 증명했다. 이번 영화제의 개막작과 폐막작은 영화제 사상 처음으로 모두 여성 감독의 작품이 선정돼 주목받고 있으며, 배우 신성일을 주제로 한 한국영화 회고전, VR 시네마 행사, 폐막 전야 플래시몹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또한 비프 광장에서는 화제의 상영작을 보여주는 야외 상영과 씨네 토크쇼가 펼쳐져, 많은 영화들과 리뷰에 대한 공감 속에서 인생의 한 장면과 잃어버렸던 감성을 되찾을지 모른다. 일상 속에 도서관이 찾아 가다 - 부산중앙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바쁜 일상에 쫓겨 종이책보다 읽기 간편한 전자책(e-book)으로 독서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사람이 책을 찾는 것이 아니라 마치 읽을거리가 사람들을 찾아가는 것만 같다. 더 이상 따분하게 책꽂이에 꽂혀 있지 않고 길 위로 나와 우리 삶이 되는 인문학. 문체부가 주최하는 길 위의 인문학 사업은 동네도서관에서 지역주민들의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키도록 하고 있다.  길 위의 인문학에 3년 연속 선정된 부산중앙도서관은 이번에 ‘부산의 골목, 근대 100년을 품다’라는 주제로 인문학 강연이 운영된다. 이번 3차 프로그램은 ‘옛 그림으로 만나는 부산이야기’를 소주제로 하며 문화공간 빈빈의 김종희 대표가 진행한다. 일반인을 대상으로 부산의 근대 역사를 그림으로 풀어낸 강연이 10월 12일과 19일, 동구 매축지 일대의 인문학 탐방이 10월 26일 일정이다. 탐방 코스는 조선통신사역사관에서 출발해 매축지 문화원으로 이어져, 부산이 간직한 이야기를 듣고 걸으며 부산 삶의 흔적과 의미를 되새긴다. 가을 금정산으로 단풍놀이 가다 - 범어사 단풍하면 부산 최고의 단풍명소, 범어사를 모른다면 섭섭하다! 부산에 와서 바다만 보고 갈 것이 아니라, 숲과 한 몸이 되어 기암절벽, 맑은 계곡이 있는 금정산 기슭에 핀 단풍을 느껴도 좋다. 오색물고기가 하늘에서 내려와 놀았다는 금정산에 자리 잡아 하늘의 물고기라는 뜻의 범어사(梵漁寺)는 절은 해인사, 통도사와 함께 영남 3대 사찰로 꼽힌다.   신라 문무왕 18년(678년) 의상대사에 의해 창건된 범어사에는 팔상전, 독성전, 나한전을 하나의 건물 속에 꾸민 ‘팔상독성나한전(八相獨聖羅漢殿)’이 있다. 이 불전은 원래는 따로 있던 팔상전과 나한전 사이에 1905년 중건 때 독성전이 지어져 하나로 연결됐다고 한다. 독성전은 화려한 꽃창살 출입문과 큰 통나무를 구부려 만든 반원형 문틀이 독특해서, 다른 불교 사찰에서는 볼 수 없는 아름다움을 담고 있다. 떨어지는 단풍과 스쳐지나가는 계절을 아쉬워만 하지 말고, 고아한 처마 끝 풍경소리를 들으며 맑은 가을날을 거닐어본다. 범어사 곳곳에서 느껴지는 산뜻한 향기에 여행의 피로도 씻고 마음에 부산의 가을도 담는 하루가 될 것이다. 바다가 담긴 해양 문화를 느끼러 가다 - 국립해양박물관, 해녀, 육지로 가다. 낭만의 항구도시 부산은 부산항과 광안리 해운대, 암석해안 명승지인 태종대, 100년 넘게 선박 길잡이로 서있는 영도등대와 같이 해양관광자원이 풍부한 곳이다. 이러한 해양 문화를 한눈에 즐기고 싶다면 국내 최대의 해양문화공간인 국립해양박물관으로 해볼까. 물방울이 튀는 모양을 형상화한 해양박물관의 옥상정원에서 바라보는 전망은 아스라한 푸른빛 꿈을 꾸게 한다.  2012년 7월에 개관한 국립해양박물관은 영도구에 위치해 바다와 환경을 이해하고 해양문화와 역사, 항해선박 등을 아우르는 종합박물관이다. 실제 크기의 반 정도로 복원된 ‘조선통신사선’ 희귀유물, 수족관이 있는 해양생물관 등 눈길을 끄는 전시가 많은 이곳에서 ‘가을여행주간’동안 기획전시 해녀, 육지로 가다가 무료로 열린다. 해녀어업의 세계중요농업유산(GIAHS) 등재 추진을 기념하는 전시는 9월 16일 개막행사를 시작으로 11월 12일까지 이어지며, 바다에 살며 바다를 넘어 왔던 해녀들의 모습과 문화에 대해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된다. 더불어 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 전국의 지자체가 함께하는 가을 국내여행 캠페인이 10월 21일부터 11월 5일까지므로 다양한 체험축제와 행사 혜택을 즐겨본다. INFO  낭만이 물결치는 부산 가을여행  소요시간(자동차기준) : 부산역 -(약20분)- 영화의전당 -(약30분)- 국립해양박물관 -(약30분)- 부산중앙도서관 -(약50분)- 범어사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 자세히 보러가기 부산중앙도서관 길위의 인문학 자세히 보러가기 국립해양박물관 해녀, 육지로 가다 자세히 보러가기 선찰대본산 금정총림 범어사 자세히 보러가기

문화포털 편집팀

출처 문화포털 편집팀 http://www.culture.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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