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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과 시작 사이 ‘문화를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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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11.08.

인생의 변화는 만남에서 시작된다. 우리는 만남을 통해 가보지 않은 길에 가보기도 하고, 자신을 돌아보기도 하고, 슬픔을 위로받기도 한다. 누구를 혹은 무엇을 같은 시대, 같은 공간에서 조우한다는 것은 우연한일 같지만 실은 기적 같은 일이다. 이처럼 소중한 만남에 문화가 함께 한다면? 만남을 더욱 특별하게! 삶의 경계에서 ‘인생문화’를 만나다.

문화이슈 터닝 포인트, 문화의 시작 12시 5분 전이라는 말이 있다. 11시와 12시 사이의 이 시간은 아주 짧은 시간이지만 오전과 오후, 오늘과 내일이라는 전환점을 만들어내는 시간이다. 이러한 이유로 어떤 위험이 닥쳐오거나 중요한 순간이 다가올 때를 ‘12시 5분 전이다’ 말하고는 한다. 가을과 겨울의 경계에 있는 11월은 2016년과 2017년의 전환점을 만드는 ‘12시 5분 전’이다. 시계바늘이 모두 12를 가리키기 전에 의미 있는 문화생활들로 한 해의 전환점을 맞이해보자. 마침과 시작 사이 ‘문화를 만나다’ 인생의 변화는 만남에서 시작된다. 우리는 만남을 통해 가보지 않은 길에 가보기도 하고, 자신을 돌아보기도 하고, 슬픔을 위로받기도 한다. 누구를 혹은 무엇을 같은 시대, 같은 공간에서 조우한다는 것은 우연한일 같지만 실은 기적 같은 일이다. 이처럼 소중한 만남에 문화가 함께 한다면? 만남을 더욱 특별하게! 삶의 경계에서 ‘인생문화’를 만나다. 생애 단 한번, #인생○○‘인생’이라는 수식어를 붙인 신조어가 있다. ‘인생사진’, ‘인생골’, ‘인생 캐릭터’ 등 한 사람의 인생에 한 번 있을까 말까 할 정도의 굉장한 단 하나의 ‘무엇’을 의미한다. 박지성이 2005년 12월 리그컵, vs 버밍엄 시티와의 경기에서 넣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데뷔 골'이 그렇고, 무명 가수 이애란을 올해 최고의 스타로 등극시킨 누리꾼의 ‘전해라 짤’이 그렇고, 일명 잘생김을 연기하는 베네딕트 컴버배치의 ‘셜록 역(役)’이 대표적인 케이스다. 살다보면 누구에게나 인생의 ‘터닝 포인트’가 온다고 한다. 그렇다면 내 인생의 전환점은 과연 무엇이고, 언제쯤 내 인생에도 터닝 포인트가 생길까. 터닝 포인트란 기다리면 찾아오는 것일까, 아니면 찾아 헤매야 발견하는 것일까? 우리가 인생에서 무언가를 시작하는 시점이나 무언가와 이별하는 시점을 생각해보자. 입학, 결혼, 이사, 퇴직, 출산, 죽음 등과 같이 주변 환경이 확연하게 달라지는 때를 의미한다. 이처럼 인생의 중요한 결정이나 갈림길에 서있는 순간에 우리는 결심과 포기 사이를 왔다 갔다 한다. 이 때 일어나는 일이 대개 ‘터닝 포인트’가 되고는 한다. 과도기를 통해 마음 속 내부적인 판단이나 감정적인 변화를 경험하며 지금까지의 삶과 다른 삶을 살 수 있는 하나의 계기이자 기회를 만들게 되는 것이다. 노래 ‘서른 즈음에’가 많은 이들의 공감을 사는 이유도 같은 이치일 것이다. 어른이라고 하기엔 모자라고, 어리다고 하기엔 너무 커버린, 가던 길과 새로운 길의 경계에 있는 시기. 우리는 살아가며 수많은 사건을 경험하고 사람들을 만나며 수많은 경계에 서게 된다. 그 속에서 허우적거리며 헤쳐 나간다면 인생의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다. ‘인생은 성공과 실패가 반복되는 한 편의 드라마’라는 말처럼 인생의 터닝 포인트는 계속 진행되는 것이 아닐까. 앞으로 언제 어떻게 ‘터닝 포인트’를 맞이하게 될지는 아무도 모를 일이다. 아이와 어른의 경계에서 문화를 만나다 - 2016 상상만개 2017년도 수능이 어느덧 코앞으로 다가왔다. 11월 17일 디데이까지 수험생들은 긴장의 연속인 나날을 보내고 있다. 그러나 그것도 잠깐뿐, 금세 대학생활에 첫 발을 내딛느라 정신없는 일상을 보내게 된다. 수능이 끝난 뒤 가지는 잠깐의 휴식시간에 그동안 고생했던 나에게 보상의 의미로 특별한 선물을 주는 것은 어떨까. 공부하느라 보지 못 했던 공연, 전시, 영화 등도 있지만, 이 시기에만 특별히 누릴 수 있는 수험생들을 위한 프로그램이 있다. 바로 ‘2016 상상만개’이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2016 상상만개’는 고3 수험생 대상 문화예술 교육 지원 사업이다.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위해 수험시절동안 지친 마음과 위로가 되고 꽃길이 될 대학생활을 위한 대학입학 전 예술의 세계와의 새로운 만남을 준비했다. 수험생들이 그간의 부담감을 비워내고, 세상에 청년으로서 첫발을 당당히 내딛을 수 있도록 서로를 응원하고자 하는 만남의 자리이며 고민하는 청춘들에게 필요한 약이 되어 줄 것이다. 수능을 치른 고3, 수험생들의 닫혀있던 몸과 마음의 감각을 깨우고 예술가와 함께 생각을 나누며 새 출발을 할 수 있도록 가능성과 자신감을 찾아가는 문화예술 교육프로그램을 만나보자! 연인과 가족의 경계에서 문화를 만나다 - 작은결혼정보센터 최근 연예인들의 작고 소박한 결혼식이 화제가 되면서 허례허식 없는 ‘작은 결혼(Small wedding)’이 웨딩 트렌드로 관심을 끌고 있다. 작은 결혼식은 상업성을 추구하지 않아 저렴한데다 신랑신부의 취향을 고려해 시간과 형식 등에 구애받지 않고 ‘나만의 결혼식’을 내 입맛대로 꾸밀 수 있다. 하지만 막상 작은 결혼을 하려고 결정해도 관련 정보와 알맞은 장소를 섭외하기 어려운 현실이다. 영화 속의 한 장면처럼 로맨틱한 결혼식을 원하는 커플들에게 희소식이 있다. 작은결혼정보센터는 작은 결혼식에 대해 홍보하고 작은 결혼식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여성가족부가 운영하는 홈페이지이다. 작은 결혼식 준비하기를 누르면 지역별로 공공시설 예식장을 찾아 예약이 가능한 곳을 알려준다. 예약한 장소를 취향대로 꾸미기 위해 작은 결혼 협력업체나 스드메 (스튜디오촬영, 드레스, 메이크업을 한데 모아 일컫는 말), 부케, 꽃장식 등의 정보도 함께 결혼꾸미기 탭에서 제공한다. 또한 작은 결혼 컨설팅과 주례신청하기와 혼례교육 서비스도 같이 제공하고 있다. 작은 결혼의 참여를 독려하는 온라인 캠페인도 함께 진행하고 있으니 작은 결혼에 관심이 있다면 꼭 들려보자. 작은 결혼식을 올리는 것도 더 이상 영화 속이나 연예인만의 결혼식이 아니다. # 애완과 반려의 경게에서 문화를 만나다 - K-PET PAIR 2016 최근 반려동물을 가족으로 생각하는 ‘펫팸족(Pet+Family)’이 늘어나면서 반려동물 관련 이벤트도 증가하는 추세이다. 애완의 개념이 아닌 반려의 개념으로 함께 가족을 이루는 펫펨족의 인구도 천만 명을 넘어섰다. 그러나 선진국에 비하면 국내 반려동물 산업과 문화는 이제 막 형성이 되어가고 있다. 반려동물과 반려인을 위한 제품과 서비스는 발전하고 있는 반면 유기나 학대와 같은 사회적 문제는 외면되는 것이 현실! 반려동물을 바르게 이해하고 함께 즐기며, 나아가 경험과 소중한 추억을 공유하는 법을 알려주는 대한민국 펫산업박람회 케이펫페어를 만나보자. 케이펫페어는 반려동물들을 위한 펫푸드, 각종 펫용품과, 펫보험, 펫장례 서비스와 펫펨족을 위한 다양한 기술과 정보들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부스마다 스마트폰을 활용한 이벤트와 반려동물을 교육하는데 효과적인 클리커 트레이닝 시범, 문제행동 교정클래스 등 유익하고 알찬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캐리어나 백팩을 미리 준비해오면 샘플이나 구매물품들을 편하게 집으로 가지고 올 수 있으니 반려동물과 일정을 비워두고 박람회에 함께 참여하자. K-Pet Pair는 오는 11월 25일(금)부터 27(일)까지 킨텍스에서 개최된다. 11월 23일(수)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등록을 완료하면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으니 갈 예정이라면 서둘러 등록을 해놓자. # 사회와 군대의 경계에서 문화를 만나다 - 조이솔져(Joy Soldier) 최근 군대 리얼 버라이어티 ‘진짜사나이’가 이슈가 되면서 군대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국토방위와 국민수호를 위해 군대라는 새로운 경험을 하게 되는 장병들! 하지만 고된 훈련과 가족에 대한 그리움으로 지쳐있는 국군장병들에게는 문화를 누리기란 사치다. 생의 소중한 시기를 나라와 국민을 위해 희생하는 국군장병들에게 노고를 격려하고 즐거움을 선사하는 시간이 마련되었다. 공군군수사령부는 ‘군부대 문화가 있는 날’ 사업의 하나로 평소 문화예술공연을 접하기 어려운 서산기지 장병들의 정서함양과 자긍심 고취를 위해 한국문화예술 교육총연합회의 주관으로 개최하는 국군장병들을 위한 ‘Joy Soldier(조이솔져)’ 공연을 개최했다. 조이솔져는 순수 창작공연으로서 고된 훈련 속에서도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 있는 대한민국 군인들에게 문화예술을 통해 사기를 북돋고, 문화생활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문턱을 낮춘 문화 확산을 위한 공연이다. 조이솔져는 현재 대한민국의 모습과 나라의 안보를 지키는 강력한 군을 만들기 위해 노력한 선배장병들의 모습을 한국무용부터 K-Pop장르까지 다양한 방법으로 표현한 다큐멘터리 형식의 버라이어티 공연이다.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통해 국군장병들에게 보다 많은 문화생활의 기회를 제공하고, 군생활에 활력 채워주는 힐링의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INFO 경계의 정의는 사물이 어떠한 기준에 의하여 분간되는 한계이다. 경계가 허물어졌을 때야말로, 일상과는 다른 새롭고 경험해보지 못했던 것들을 만날 수 있다. 경계를 허물려고 하는 시도들은 언제나 우리들을 변화의 흐름으로 인도한다. 이 변화는 미래의 트렌드를 예상할 수 있는 식견을 가져다 줄 것이다. 미래의 흐름을 읽어내는데 도움이 될 경계를 허문 전시들을 소개한다. 2016 상상만개 자세히 보러가기 작은결혼정보센터 자세히 보러가기 K-PET PAIR 홈페이지 자세히 보러가기 한국문화예술교육총연합회 자세히 보러가기 올라퍼 엘리아슨: 세상의 모든 가능성 페스티벌284: 영웅본색英雄本色 /> 쉬어매드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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