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과 겨울 사이 ‘여행을 떠나다’
월별 문화이슈 선택
2016 11.01.
흔히 ‘가을을 탄다’는 말은 가을이 되면 마음이 차분해지고 기분이 다소 가라앉아 심리적인 변화를 느끼는 것을 일컫는 표현으로 수면과다와 폭식, 무기력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이는 실제로 과학적인 근거가 있는 증상인데, 낮 시간이 점점 짧아지는 가을철에 일조량이 적어지면서 멜라토닌이라는 신경전달물질의 분비가 줄어들어 신체리듬이 깨지기 때문이다. 초록색 이파리가 빨강으로 변하는, 바야흐로 가을이다! 일상의 터닝 포인트를 찾아 떠날 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