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문화이슈
2019년 5월 - 끝이 없는 즐거움, 문화콘텐츠
봄 여행주간 마음껏 즐기기
여행에도 때가 있는 법.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2019년 봄 여행주간을 4월 27일부터 5월 12일까지로 추진한다. ‘여행주간에만 만나볼 수 있는 핵심혜택’에 집중하여 경제적 제약 완화에 기여한다고 하니 일단 스케줄부터 비워야겠다. 본격적으로 화사하게 찾아온 봄, 행복한 미소를 피워낼 문화정보를 소개한다.
가족과 함께하는 2019 행복 기획
2019년 소원으로 가족의 행복을 비는 사람이 많을 것이다. 사랑하는 가족들이 바라는 행복은 어떤 모습일까. 우리집의 안녕을 혼자만 기원하지 말고 함께 만들어가는 시간이 필요하다. 책, 도서관, 체험 등 무엇이든 좋다. 온 가족이 한데 모여 행복을 꿈꿀 수 있는 문화생활을 소개한다. 바쁜 일상을 핑계로 미뤄왔던 소중한 시간, 새해를 구실 삼아 새롭게 마련해 보는 것은 어떨까.
전통이 우러나는 체험여행
해가 짧아 유난히 어둡게 느껴지는 초저녁, 문득 2019년의 문턱이 가까웠음에 소스라친다. 묘연한 뿌듯함과 불안감이 공존하는 이때, 잊고 지내온 우리의 뿌리를 되짚어보는 시간을 마련해본다. 옛 것이라고 역사 속으로 사라지기만 한 것이 아니라 꿋꿋이 남아 현대 문화를 장식하고 있는 자랑스러운 전통문화. 11월에는 지나온 세월에 담긴 선조들의 지혜와 함께 자부심이 차오르는 가족여행을 추천한다.
우리 집의 행복을 확인하는 문화 휴가
유난히 더웠던 여름의 막바지, 휴가의 계절도 슬슬 마무리가 되어간다. 점점 혼자 휴가를 떠나는 추세지만 올여름 마지막 휴가는 가족과 떠나보는 건 어떨까? 너무 익숙해서 소홀했던 가족 사이를 채우는 방법으로 문화 휴가를 추천한다. 함께 문화를 즐기며 평소 표현하지 못했던 진심을 전하는 시간은 소중한 추억이 될 것이다. 여름이 끝나기 전 우리 가족의 마음을 들여다볼 수 있는 문화휴가를 떠나보자.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의 방법, 문화 테라피
‘소확행’은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을 뜻하는 신조어이다. 바쁜 삶에 치여 사는 현대인들에게는 멀게만 느껴지는 대단한 꿈이 아니라 좋아하는 음식을 저녁 메뉴로 고르는 것, 평소 가고 싶던 가수의 콘서트 티켓을 사는 것 등의 소소하지만 손에 잡힐 듯이 명확한 행복이 더욱 와 닿는다. 오늘을 버텨내기 위한 자신만의 작은 행복을 찾는 방법, 문화에서 시작하는 것은 어떨까? 문화로 가득한 하루는 마음을 힐링하고, 내일을 기대하게 하는 원동력이 될 것이다. 문화로 마음을 치유하는 문화 테라피를 소개한다.
나만 몰랐던 문화나눔 BEST 4
12월 3일은 세계장애인의 날이다. 서울시가 제시한 무장애 관광도시에 대한 비전, 부산배리어프리영화제 등 장애 없이 누구나 즐기는 배리어프리(barrier free) 문화가 각광받고 있다. 하지만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2014년 실시한 장애인 실태 조사에 따르면 장애인의 문화 및 여가 활동은 TV 시청이 96%를 차지하고 감상·관람은 7.1%에 불과했다. 이처럼 조금 다르고, 조금 덜 가졌다는 이유로 ‘소외’라는 그림자가 따라다니는 사람들을 어떻게 도울지 고민해본다.
추위를 녹이는 문화나눔 이야기
강추위에 몸과 마음을 녹일 따뜻한 음식, 따뜻한 장소를 찾게 되는 12월이다. 얼어붙은 거리에는 불우이웃을 돕자는 구세군의 목소리가 울려 퍼진다. 본격적인 겨울에 접어들면서 전국 곳곳에서 어려움에 처해있는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있다. 누군가를 돕는다는 부담 없이, 취미와 일상 속 문화생활에서 나눔을 실천해볼 수 없을까. 독특한 아이디어로 즐겁게 기부하고 문화를 나누는 사람들의 이야기 속으로 들어간다.
명작, 문화와 썸타다
처음 본 공연의 두근거림을 기억하는가? 우연히 초대된 티켓 한 장에 이끌려 본 공연에서 인생의 값진 경험을 했다면, 찰나의 설레임이라도 그것은 미처 못 봤던 세상에 눈을 뜨게 만든다. 뛰어난 거장의 예술 감성을 마주하는 순간, 생생한 감동이 밀려와 마음 속 깊이 자리 잡는다. 마치 연애를 하면 늘 보던 세상이 하루아침에 영화 속 장면이 되는 것처럼, 일상을 아름답게 물들일 문화와 썸타며 설레는 날을 시작해본다.
10월에 즐기는 취향저격 축제
24시간을 바쁘게 지내도 해야 할 일은 줄지 않는 날들이 이어진다. 이런 때 아무것도 하지 않는 시간은 그저 낭비로만 느껴질 뿐. 하지만 벼가 익어가는 들판과 구름이 모이고 흩어지는 하늘을 가만히 바라보는 시간이 정말 인생의 낭비일까. 질문의 대답은 우리들 가슴 속에 있다. 그리고 누군가와 손을 잡고 낙엽을 밟는 시간, 영혼을 울리는 노랫소리가 귓가를 맴도는 시간은 가을 속에 있다. 감성 돋는 10월에 어울리는 축제를 소개한다.
9월의 문화생활, 절친 크로스!
닮은 구석이 하나도 없는데도 신기할 정도로 죽이 잘 맞는 친구가 있다. 기억조차 나지 않는 순간부터 쭉 함께 해왔던, 안 어울릴 듯 의외의 찰떡궁합을 자랑하는 사이. 문화예술에도 그런 조합이 있다. 바로 장르와 장르, 시대와 시대가 섞이는 크로스오버 공연! 좀처럼 만나지 못했던 관계가 교차되고 새로운 시너지를 만드는 것이 크로스오버만의 독특한 매력 아닐까. 선선한 날씨에 혼자보다 여럿이 모이기 좋은 9월, 색다른 문화공연을 즐겨본다.
감성지수 UP시키는 문화예술공연
한국인들은 자신의 기분을 날씨로 표현하는 경향이 있다. 흔히 남녀 사이를 애정전선으로 표현하기도 하고, 흐린 하늘에 덩달아 기분이 쳐지기도 한다. 실제로 날씨는 감정에 영향을 끼치는데 요즘처럼 더운 날씨에는 불쾌지수가 높아져 감정조절에도 문제가 생긴다고 한다. 그러나 걱정할 것은 없다. 감정은 날씨와 같아서 쏟아질 듯 비가 오다가도 언제 그랬냐는 듯 맑은 하늘이 나타나기도 하니까. 잠시 감정전선에 문제가 있는 당신이라면 주목해도 좋다. 기분전환 100% 문화공연!
메이커스의 시대, 어디까지 만들어봤니?
생일케이크부터 기차표까지 클릭 한 번으로 모든 것을 선물할 수 있는 요즘, 편리하기는 하지만 왠지 성의가 부족한 것 같은 느낌은 떨칠 수 없다. 줄 사람은 많은데 주머니 사정은 여의치 않고, 또 그저 그런 아이템을 주고 싶지는 않은 사람들에게 추천하는 특별한 선물 투어 코스! 마음을 담을 수 있으면서도 자신만의 센스를 드러낼 수 있는 선물제작에 도움을 줄 메이커스페이스를 소개한다. 메이커스 시대에 맞게 유행을 쫓는 것이 아닌 각자의 문화적 취향을 담은 선물을 만들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