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문화이슈
2019년 5월 - 끝이 없는 즐거움, 문화콘텐츠
협동(協同) 세상을 바꾸는 ‘함께’의 힘
‘인천상륙작전’ ‘덕혜옹주’ ‘일본패망하루전’ 등 광복 71주년을 맞아 역사를 소재한 영화들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8.15 광복은 학생?농민?노동자 등 애국지사들이 마음과 힘을 하나로 합한 독립운동의 결실이다. 광복절을 맞아 협동의 의미와 중요성을 느낄 수 있는 함께하는 문화 활동들을 소개한다.
생동(生動) 생생놀이터, 자연 속 이색 휴식 공간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 갖가지 여름나기 방법이 쏟아지고 있다. 시원한 워터파크나 최고급 호텔도 좋지만 역시 최고의 여름 휴가지는 바다, 산, 계곡 같은 자연이다. 자연을 찾아 심신의 피로를 풀고 새로운 활력을 얻는 것은 예나 지금이나 마찬가지. 일상생활의 빡빡함에서 벗어나 새로운 자연을 만나보고, 자연이 주는 즐거움을 만끽해보자.
운동(運動) Live your Passion! 리우올림픽
지구촌 최대 스포츠 축제인 리우올림픽 개막이 나흘 앞으로 다가왔다. 올림픽을 준비하는 것은 비단 선수들만이 아니다. 방송계에서는 중계경쟁을 펼치고, 유통업계에서는 마케팅열전을 벌이며, 시민들과 누리꾼들은 SNS등을 통해 응원 실력을 뽐내고 있다. 올림픽 열기로 더 뜨거워진 8월을 맞아 스포츠란 무엇인지, 우리는 왜 스포츠에 열광하는지를 알아보고 리우올림픽을 맞아 다양하게 벌어지는 문화체육활동들을 알아보자.
'쉬면서 달리기' 청춘들의 열정휴식
베스트셀러 ‘아프니까 청춘이다’는 이제 스테디셀러가 됐다. 경기침체, 취업난, 취약한 고용률, 열정페이, 스펙 경쟁까지… 무한한 가능성과 에너지로 가득한 청춘들 앞에 펼쳐진 현실은 그리 녹록치 않다. 앞만 보고 달려가는 이 시대의 청춘들이 지치거나 포기하지 않도록 활력과 즐거움을 불어넣어줄 작은 쉼표들을 소개한다.
방전된 직장인을 위한 급속 문화충전
대한민국 직장인 중 만성피로에 시달리지 않는 사람들이 과연 몇이나 될까? 바쁜 직장 생활이 계속되면서 피곤한 하루가 쌓여 한 달이 되고, 일 년이 되고 이 년이 되고 … 그렇게 직장인들은 365일 내내 피곤함을 느끼고 있다. 오직 휴식만이 만성 피로의 솔루션! 과도한 업무와 스트레스로 지친 직장인들을 위한 짧은 휴식을 소개한다.
유유자적(悠悠自適) 도심 속 문화 쉼터
여름철 가장 피하고 싶은 두 가지가 있다면 무엇일까? 바로 뜨겁게 내리쬐는 태양과 꽉 막힌 고속도로 정체가 아닐까. 인파로 붐비는 휴가지 대신 집이나 집 근처에 머무르며 여유롭게 휴식을 취하려는 ‘스테이케이션(Staycation)’이 신(新)여가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다. 멀리 떠나지 않고도 쉽고 편리하게, 시원한 여가를 즐기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도심 속 문화휴식공간을 소개한다.
숨 쉬는 부모, 꿈꾸는 아이 '이색문화피서'
한 달여 앞으로 성큼 다가온 여름휴가철. 본격적인 휴가철을 앞두고 주말마다 여행을 떠나는 가족들이 더욱 늘고 있다. 그러나 여름휴가가 주로 여행에 집중됨으로써 겪는 성수기 인파, 바가지요금 등의 불편을 생각한다면 ‘휴가는 역시 여행’이란 고정관념을 깨야할 때다. 매년 똑같은 해외·바다·계곡 말고 집 근처를 거닐며 소소하게 즐기는 휴가! 온 가족이 함께하는 이색 문화나들이를 소개한다.
섞고 … 버무리고 … 오감만족 ‘비빔예술’
2016년 한국 미술계의 첫 키워드는 ‘백남준(1932~2006)’이다. 미디어와 예술을 결합해 전세계 미디어 아트를 선도한 ‘비디오 아트의 창시자’인 백남준의 타계 10주기를 맞이하여 곳곳에서 그의 작품을 직접 볼 수 있는 전시회와 추모전이 진행되고 있다. 백남준 아트의 가장 큰 특징은 미술이라는 순수한 장르뿐만 아니라 전자미디어와 예술을 결합한 실험정신에 있다. 이것이 우리가 백남준을 기억해야 하는 이유일 것이다. 이처럼 과학기술, 음악, 대중문화 등과 결합해 장르의 경계와 한계를 넘나드는 현대미술의 다양한 경향을 살펴보자.
일상에서 답을 찾다, '이색복합문화공간'
서울에서 ‘문화를 즐길 수 있는 곳’하면 어떤 공간들이 떠오르시나요? 예술의 전당, 세종문화회관, 국립현대미술관과 같은 문화시설을 떠올리셨나요? 그러나 품격 높은 문화시설뿐만 아니라 소소한 복합문화공간이 서울 곳곳에 숨어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옷 차려입고 찾아가는 문화시설이 아닌, 길 걷다 우연히 즐기는 문화공간! 여기는 일상이 문화로 되살아나는 곳입니다.
동심에 빠진 어른? 어른이고픈 아이! 키덜트와 어덜키드
2014년 한 패스트푸드 회사에서 ‘슈퍼 마리오 피규어’ 증정 행사를 진행했다. 행사가 시작되던 날 아침, 매장 앞에는 진풍경이 펼쳐졌다. 어린이 메뉴에 제공되는 선물에 아이들이 아닌 어른들이 열광하며 줄을 선 것. 이들은 바로 ‘키덜트족(Kidult)’이었다. 이와 반대로 어른 같은 아이를 뜻하는 ‘어덜키드(Adulkid)’ 현상도 나타나고 있다. 영화배우 톰크루즈의 딸 수리크루즈의 패션 에서 시작된 어덜키드 문화는 어느새 전 세계 어린이들의 워너비 패션이 됐다. 이제는 하나의 문화와 소비 트렌드로 자리 잡은 키덜트와 어덜키드에 대해 알아본다.
준비는 '쉽게' '여행은 '자유롭게' -반반여행 -
흔히 자유여행은 ‘배낭여행’으로, 패키지여행은 ‘단체관광’으로 마치 고유명사처럼 인식되어왔다. 여행사가 미리 정해놓은 일체의 여정에 따르는 패키지여행과 여행 루트는 물론 기간, 현지 숙소까지 모든 것을 스스로 결정하는 자유여행은 각각 장·단점을 가지고 있다. 만약 패키지여행의 ‘쉬운 편리함’과 자유여행의 ‘불편한 자유’를 적절히 누릴 수 있다면 즐겁고 여유로운 여행이 될 것이다. 징검다리 연휴가 많은 2016년, 여행계획이 있다면 ‘반반여행’을 주목하라.
'복고 반, 추억 반' 역주행 바람이 분다
지금 대한민국은 ‘추억앓이’중이다. 최근 방송가는 [응답하라 시리즈], 예능 프로그램 [토토가], [슈가맨] 등을, 영화계는 [국제시장], [나의 소녀시대] 등을 선보이며 너도나도 과거로 역주행을 하고 있다. 복고 소재가 문화계 전반을 아우르며 역주행 바람은 더욱 거세지고 있다. 끊임없이 새로운 것들이 생겨나는 요즘, 우리는 왜 복고에 열광하는가.